지난달 13일 대한게이트볼협회, 송년회 및 유공자 시상식 개최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김호일 회장·이종민 사무장 표창장도 받아

지난달 13일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사)대한게이트볼협회 우수 시군구 협회로 선정됐다. 더불어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김호일 회장(사진 왼쪽)과 이종민 사무장은 개인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사)대한게이트볼협회 우수 시군구 협회로 선정됐다. 더불어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김호일 회장과 이종민 사무장은 개인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 게이트볼 협회의 경사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사)대한게이트볼협회 우수 시군구 협회로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김호일 회장은 어르신게이트볼교실 지도자로서 탁월한 지도능력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이종민 사무장은 우수 심판원으로 선정돼 역시 표창장을 받았다. (사)대한게이트볼협회가 개최한 2019년도 송년회 및 유공자 시상식은 1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김호일 회장은 올해 게이트볼을 한지 13년 차. 나이가 들면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2015년 회장을 맡은 이후 수많은 상을 받아왔다. 2017년 옥천 게이트볼은 충북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호일회장은 충북 게이트볼협회에서 유일하게 1급 심판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1급 심판 자격증을 소지하면 자격지도 강사로서 활동할 자격도 주어진다. 덕분에 2017년부터는 동호인 저변 확대 및 바뀐 규정 숙지, 게이트볼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옥천군 자체 심판원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과 많은 게이트볼 회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옥천 게이트볼의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셈이다.

 김호일회장은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회원 및 심판원분들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이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게이트볼협회 회원분들 전원에게 수여 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임기 마지막에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즐겁게 게이트볼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사무장은 2005년부터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2005년 옥천군 게이트볼협회 대성 분회가 생기면서 라켓을 잡았다. 게이트볼에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있다고. 오전에 농사일을 하면 꼭 오후에는 게이트볼을 해야 한단다. 이종민 사무장 역시 2급 심판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이종민 사무장은 특히 지략대결을 게이트볼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종민 사무장은 “게이트볼은 전략대결을 하는 게 특히 재밌다. 게이트볼에 집중하다 보면 잡념도 없어지고 머리도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이 머리 쓴다는 게 좋은거 아니겠나”라며 “회원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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