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52명 모두에게 졸업장과 꽃 전달
세상에 선한 영향력 미치는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길

3일 옥천여중 향목관에서 제74회 졸업식이 열렸다. 사진은 졸업하는 학생들의 졸업 기념 합창 사진.
단상에서 졸업장과 꽃을 받은 학생들이 단상을 내려와 선생님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고 있다.

어디선가 졸업한다는 것은 또 어디선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졸업식은 축하하면서도 또 다가올 미래를 격려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옥천여중이 3일 오전 10시30분 옥천여중 강당 향목관에서 제 74회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하는 3학년 152명 학생이 모두 단상위에 한 명 한 명씩 올랐다. 졸업장과 꽃, 포옹과 박수를 받았다.

3학년 학생회장으로 재학한 신지우 학생은 3년간 소중한 추억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도 더욱 단단하게 쌓아나갈 것이라 이야기했다. 신지우 학생은 "무엇보다 선생님, 선생님들이 주신 사랑과 배움을 꼭 기억하며 고등학교에 올라가 어떤 학교 학생보다도 밝고 긍정적으로 살겠다"며 "모두 함께여서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2학년 부학생회장으로 재학한 정서영 학생은 "중학교에 있는 동안 선생님을 통해 존경과 믿음을 배우고, 선배님과 친구를 통해 사람을 의지하고 포옹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이런 과정을 모두 겪은 선배님들은 더 높은 무대에서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이 언제나 자랑스러운 옥천여중 졸업생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옥천여중 김정희 교장은 "당당하고 힘찬 출발을 하길 바란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옥천여중 교직원과 후배는 학교의 문화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며 여러분의 멋진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천여중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축사 △재학생 축하 공연 △졸업생 축하 공연 △재학생 축하의 글 △졸업생 축하의 글 △축하 영상 상영 △관악부 축하 연주 △'이젠 안녕' 제창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다음은 졸업생 진학 현황 △옥천고 83명 △청산고 4명 △충북산과고 40명 △청원고 4명 △교원대부고 3명 △오송고 1명 △청주일반고 2명 △바이오 마이스터고 1명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1명 △성남고 2명 △대전여상 2명 △신일여고 2명 △대성여고 1명 △예일미용고 1명 △유성생명고 1명 △기타 4명

단상에서 졸업장과 꽃을 받은 학생들이 단상을 내려와 선생님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고 있다.
단상에서 졸업장과 꽃을 받은 학생들이 단상을 내려와 선생님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고 있다.
단상에서 졸업장과 꽃을 받은 학생들이 단상을 내려와 선생님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고 있다.
졸업장을 받기 위해 한 명 한 명 단상 위에 올라가는 학생들
졸업장을 받기 위해 한 명 한 명 단상 위에 올라가는 학생들
꽃을 주고 받는 학생과 교사의 모습
꽃을 주고 받는 학생과 교사의 모습
옥천여중 김정희 교장이 졸업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옥천여중 김정희 교장이 졸업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3일 옥천여중 향목관에서 제74회 졸업식이 열렸다. 사진은 재학생 축하 공연.
3일 옥천여중 향목관에서 제74회 졸업식이 열렸다. 사진은 재학생 축하 공연.
2학년 부학생회장으로 재학했던 정서영 학생이 대표로 인사를 전하는 모습
3학년 학생회장으로 재학했던 신지우 학생이 대표로 인사를 전하는 모습
졸업 축하 영상 사진
졸업 축하 영상 사진
3학년 교사들의 깜짝 공연에 학생들이 놀랐다
3학년 교사들의 깜짝 공연
3학년 교사들의 깜짝 공연에 학생들이 놀랐다
옥천여중 관악부 학생들의 졸업 축하 공연
옥천여중 관악부 학생들의 졸업 축하 공연
옥천여중 관악부 학생들의 졸업 축하 공연
마지막으로 교가를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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