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천 청산파출소장
지난달 31일 정년퇴임식 진행

지난달 31일 옥천경찰서에서는  37년간 경찰생활을 해온 김광천 청산 파출소장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옥천경찰서에서는 37년간 경찰생활을 해온 김광천 청산 파출소장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다.

 

37년간 경찰 생활을 해왔던 김광천 청산파출소장이 정년퇴임했다. 

지난달 31일 옥천경찰서(서장 이영우)에서 가족과 지인, 각과·계장, 동료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광천 청산파출소장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다. 김광천 청산파출소장에게는 상장과 감사장, 직원들이 준비한 선물이 수여됐다. 

보은 출신인 김광천 소장은 1983년도 완도경찰서에서 처음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부임 이전에 김 소장은 전투경찰을 제대하고 전남경찰국 703전경대대에서 기간요원으로 일했다. 

김광천 소장의 제2의 고향은 옥천군이다. 86년도 7월에 옥천경찰서로 근무지를 옮긴 후 33년간 옥천에서 근무했다. 김 소장은 20년가량 교통 분야에 속해 일했고, 정보과 보안계와 지구대 근무를 거쳤다. 청산파출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건 지난 해 초였다. 

김광천 청산파출소장은 "치안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어느새 37년이 지나 감회가 새롭다. 옥천은 제2의 고향이다. 처갓집이 완도에 있는데, 옥천과 완도를 왔다 갔다 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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