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때마다 주차장 부지 협소해 민원 나와
주차장 10면, 공용차량 차고 3면 추가 조성
내년 4~5월 중 완공 예상

안내면사무소 앞 전경 (사진제공:옥천군 누리집)

안내면사무소에서 행사나 회의가 열릴 때 주차공간 부족으로 생겼던 주민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안내면사무소는 안내면 청사 주차시설 추가 조성과 관련해 내년도에 7천만원의 예산을 세웠다고 밝혔다.

안내면은 현재 안내면사무소 앞 25면 주차장에 면사무소 뒤편 주차장 10면을 추가 조성하고, 공용차량용 차고시설로 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주차장 10면에 4천만원, 차고시설에 3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내면 청사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최윤미 담당자는 주차장이 내년 4월 정도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최윤미 담당자는 "현재 예산을 세운 단계로 내년 주차장 설계 등 과정을 생각해보면 4월 정도 완공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농지전용 과정도 필요해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다"며 "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면 되도록 직원들은 면사무소 뒤편에 주차하고 주민들이 청사 앞 주차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내면 이상길 면장은 주차장 추가 조성으로 주민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상길 면장은 "안내면은 면사무소가 보건지소와 복지회관과 함께 있다 보니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면사무소 뒤편 땅이 지반이 암석이라 공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질검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없는 선에서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과 차고시설을 만들어서 주민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고 또 차고시설로 공용차량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내면은 경차, 화물차, 소방차 등 공용차량 3대를 소유하고 있다. 

새로 주차장이 조성될 안내면사무소 뒤편 부지 모습 (사진제공:안내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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