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옥천체육센터 및 옥천생활체육관에서 개최

제4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청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옥천체육센터와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옥천고 농구동아리 MTM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MTM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제4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청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옥천체육센터와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옥천고 농구동아리 MTM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MTM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옥천군 농구협회>

 옥천고등학교 농구 동아리 엠티엠(MTM)이 제4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청소년 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4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청소년 농구대회는 지난 8일 열렸다. 옥천체육센터에서는 고등부 6개팀이, 옥천생활체육관에서는 중등부 6개팀이 각각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충청북도농구협회가 주최했고 옥천군 농구협회가 주관했다.

 MTM은 이번 대회에서 3위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학년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해 대회에 출전했다. MTM은 대전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나머지 예선 및 본선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머쥐며 4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또다시 대전을 만나 아쉽게 결승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옥천고 이재원(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뜻깊다는 입장이다. 이재원 학생은 “농구동호회 맥스에서 주말마다 친구들과 함께 뛰는데, 동호회에서도 이번 대회 준비에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마지막에 트로피를 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 함께 고생하며 좋은 추억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출전한 이경헌(청석고3)학생의 팀인 청주연합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경헌 학생은 “이런 대회에 나오는 게 오랜만에 설레고 즐겁다”며 “입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순위

▲고등부

△우승: 비빔밥

△준우승: 대전

△공동3위: AJC, 옥천고

▲중등부

△우승: SMC

△준우승: 오송중

△공동3위: 플로터, 드림바스켓볼

 

다음은 출전한 우리지역 학생들

△차우빈 △임정재 △이재원 △황현호 △유제형 △박기성 △조형규 △정한규 △임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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