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개소·내년 10개소 정비 진행
예산 1천만원 투입, 주민 만족도 높아

이원면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을별 정자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은 건진 2리 경로당 앞에 위치한 마을 정자의 모습. 해당 정자는 올해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을별 정자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이원면은 내년도 예산으로 1천만원을 세워 마을 정자 10개소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 정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보통 정자가 세워지면 2~3년 주기로 페인트칠 등을 다시 진행해야 노후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

이원면 산업팀 문성민 담당자는 "각 마을마다 많이 이용하는 정자를 조사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올해 14개 정자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장님들의 요청이 있어 올해 처음 해봤는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정리 김기초 이장은 "겨울이야 덜 한다지만, 여름에는 정자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시간이 지나면 나무 이곳저곳이 벗겨지고 노후화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진행될 10개소 정자에 대한 정비사업 대상지는 추후 논의를 통해 선정된다. 이원면은 마을 정자의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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