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릉리에서 열린 ‘목공예 체험 한마당’
두릉리에서 열린 ‘목공예 체험 한마당’
  • 양수철
  • 승인 2019.1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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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 ‘목공예 문패 만들기’
지난주 이어 이번 주 수요일까지 3회 걸쳐 진행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읍면소식-청성면] “조용한 시골이 목공예 체험 활동을 통해 왁자지껄하고 생동감 있게 바뀌니 뿌듯합니다. 이런 모습이 예전 마을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복숭아 농사를 지으시는 분은 목판에 복숭아 그림을, 벌 농장을 하시는 분은 벌 그림을 목판에 새기시거든요. 나의 이야기를 목공예에 담는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목공방의 황명수 목공예 강사)

12일 두릉리에서 목공예 체험 한마당이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특색있는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 것.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주 수·목요일 및 이번 주 수요일까지 총 3회 진행됐다. 목공예 체험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활동이다.

목판에 그린 밑그림을 따라 무늬를 새기는 작업은 꼼꼼함을 필요로 한다. 집중하는 주민들의 눈빛에서 진지함이 느껴졌다. 더불어 주민들은 나무의 향과 촉감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현장에 청청아카데미 권종현 회장이 방문해 음악 봉사를 펼쳤다. 이내 마을회관이 흥겨운 장구장단으로 떠들썩해졌다. 어깨춤을 추는 주민들도 여럿이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한 후 자신이 만든 문패와 안마봉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양연혜(84, 청성면 두릉리)·이해준(84) 부부는 목판에 복숭아 그림을 그려 넣었다. 복숭아 농사를 지었었기 때문이다. 양현예씨는 “목공예를 처음 해봤는데 목판에 그림을 그리고 부부의 이름을 새기니 즐겁다”고 말했다. 이해준씨는 “앞으로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질 경우 마을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걸규(75, 청성면 두릉리)씨는 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패에도 벌 그림을 새겨넣었다. 강걸규씨는 “처음 해보는 목공예가 재미있고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오광원(75, 청성면 두릉리)씨는 “이렇게 주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자리가 생기면 주민들끼리 단합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한 (주) 거름 박지현 과장은 “마을 특색에 맞는 자율활동을 통해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문패에 담아봤다.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한 마을가꾸기사업 추진위원장은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각종 사업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 모두 마을을 일으켜보자는 마음도 강하고, 또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주)거름 박지현과장>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주)거름 박지현과장>
2일 두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문패 및 안마봉을 만들며 목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을역량강화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주)거름 박지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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