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 방문보건, 암환자 자조모임 높이 평가받아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재가암환자 관리 부문에서 도내 2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달에 한번 이상 재가암환자 관리를 하기 위해 꾸준히 방문보건사업을 하고 유방암 자조모임인 핑크리본자조모임, 일반암 및 장루환자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는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옥천군 보건소는  ‘2019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도에서 주최하고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여 국가암 검진, 재가 암환자 관리 부문에 대하여 실적평가를 심사한 결과, ‘재가 암환자 관리’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옥천군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ㆍ심리적 부담감을 줄인 성과가 돋보였다. 

 각 읍면에 있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간호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뉴케어’라는 고단백 식사대용품을 영양섭취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재가암환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핑크리본 자조모임 매월 넷째주 금요일, 장루 및 일반암 환자 자조모임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전 10시20분에 20여명씩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정보 교환을 하는 등 암환자 커뮤니티의 지속가능한 운영에 도움을 준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소 김미숙 팀장은 “보건소 암환자 자조모임 및 암 예방관리 교육에 참여하여 주신 암환자 및 가족에게 감사한 말씀을 전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국가 암 검진을 통한 조기 암 발견 및 건강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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