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3일에 열려
236명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참여
‘내 손으로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이야기’ 등 2개 특강 진행

3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3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3일
3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자기의 일을 스스로’ 하는 주민자치. 3일, 명가에 우리고장 9개 읍면의 주민자치위원이 모두 모였다! 위원들의 역량 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사, 표창과 공연 뒤 두 개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청주시 상당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연현숙 협의회장이 ‘내 손으로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이야기’, 사단법인 행복한동행의 장미연 대표가 ‘이웃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라는 내용으로 각각 진행했다.

 김재종 군수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읍면의 프로그램들이 대동소이하지만 잘되는 곳, 미진한 곳이 있다”며 “특강을 통해 내년부터는 더 좋은 활동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외식 의장은 전날 찾아온 민원인의 이야기를 꺼냈다. 굼벵이를 사육하려 토지를 구매했지만 얼마 안 가 법이 바뀌어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김외식 의장은 “말로만 지방자치, 지방자치 하면서 돈 드는 것만 다 맡기고 법은 중앙이 틀어쥐고 있다”며 분개했다. 또한 “여기 계신 분들이 일선에서 주민자치와 지방자치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니,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양쪽에 귀를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 김기현 회장은 “여러분이 있으니 옥천이 있다”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 최정숙 간사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 김선분 간사 ▲군수 표창 △안내면주민자치위원회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 정영이 감사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 김숙자 위원 △안남면주민자치위원회 김기억 간사 △안내면주민자치위원회 유경아 위원 △청성면주민자치위원회 김영희 위원 △청산면주민자치위원회 오복수 감사 △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 강기섭 간사 △군서면주민자치위원회 서진각 위원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 이대석 위원 ▲국회의원 표창 △청성면주민자치위원회 염응훈 위원장 △청산면주민자치위원회 장철수 위원장 △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 김봉섭 위원장 ▲충청북도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 한영수 위원장 △군 문화관광과 조상희 주무관 ▲옥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군 자치행정과 참여자치팀 김현숙 팀장 △군 자치행정과 심명환 주무관

각 읍면의 읍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이 앞에 나와 인사를 했다.
각 읍면의 읍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이 앞에 나와 인사를 했다.
예송예술단에서 축하공연으로 부채춤을 선보였다.
예송예술단에서 축하공연으로 부채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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