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전담사 만남의 시간 '보드게임하며 한바탕 웃었어요'
초등돌봄전담사 만남의 시간 '보드게임하며 한바탕 웃었어요'
  • 오정빈
  • 승인 2019.1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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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교육지원청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교육 열어
6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우리고장 초등돌봄전담사 14명이 참석했다.

"처음에 학부모들끼리 모여서 보드게임을 했는데, 그때는 꼭 이기고 싶었어요. 똑똑해 보이고 싶으니까요(웃음). 경쟁의식에 불타올라서 시작했는데, 그런데 재밌는 게 보드게임은 져도 재밌어요. 실수한 거 알았을 때 더 웃기더라고요. 마음이, 분위기가 훌훌 풀어져요. 아, 보드게임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데 굉장히 좋은 도구로구나, 그때 알았어요. 선생님들도 오늘 보드게임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또 돌아가서 학생들과 재밌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연희 강사)

보드게임은 경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좋은 도구라는 것, 6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초등돌봄교사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보드게임 특별강연이 열렸다. 

딱딱하고 두꺼운 원목 책상과 의자에 앉아 멀뚱멀뚱 앉아 있던 전담사들 입가에 슬슬 웃음기가 돌기 시작한다.

첫 게임은 '스트림스'다. 주머니에서 1부터 30까지 숫자를 뽑아 20개 빈칸에 무작위로 집어넣는데, 나중에 점수를 합산할 때는 오름차순 숫자들만 합산할 수 있다. 숫자들이 발표될 때마다 이걸 어떻게 배열하면 좋을까 고민이 크다. 조커라도 나면 기쁨의 탄성이 나오고, 어처구니 없게 낮은 숫자들만 서로 계속 뽑으면 어이가 없어 깔깔 웃는다. 숫자 하나라도 놓칠까 초집중한다.

"초등돌봄전담사님들 교육이 1년에 한 번 열려요. 많이 열리는 게 아니니 어떤 교육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 돼요. 전에는 응급구조에 대해 교육했는데, 올해는 좀 특별한 게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드게임 강연을 알게 됐는데 보드게임 강연이 심리치료에도 좋고, 또 보드게임 교육을 해본 다른 지역에서도 굉장히 추천하더라고요. 오늘 교육을 보니 정말 잘 선정한 거 같아 다행이에요." (행복교육센터 행복교육팀 황혜민 담당자)

이날 자리에는 △죽향초 △삼양초 △군남초 △장야초 △동이초 △안남초 △안내초 △청산초 △청성초 △이원초 △군서초 △증약초 등 초등돌봄전담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연희 강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다문화센터축제 △안남배바우도서관 등 여러 곳에서 보드게임 자원봉사를 했으며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소속으로 △동이초 △삼양초 등 학교에서 창체활동시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옥천교육지원청 예산 30여만원과 도교육청예산 10여만원이 쓰였다.

이연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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