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목소리 울려 퍼진 12월의 멋진 토요일
희망찬 목소리 울려 퍼진 12월의 멋진 토요일
  • 김지혜
  • 승인 2019.1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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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 7일 문화예술회관서 정기공연
‘옛날옛적에~’ 전래동화 담긴 동요 아홉곡으로 가득 채워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단장 조원경)이 올해를 갈무리하는 정기공연을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2부에는 합창단이 전래동화를 담은 동요를 합창했다. 

 

넓은 스크린에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의 궤적이 드러났다. 따스한 봄날 시작했던 서초구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부터 실개천마을학교 발대식, 한화 이글스파크 애국가공연, 마지막에는 영동 난계국악 동요부르기대회와 옥천 군민의날 행사까지. 숨 쉴틈 없이 달려온 합창단의 마무리는 가족과 친구, 주민들 앞에서 뽐내는 정기공연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요로 가득 채워 관객들 동심을 자극했다.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이(단장 조원경) 올 한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갈고 닦아온 무대를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합창단 정기공연 ‘하얀 겨울이야기 옛날옛적에’는 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이 주최하고, 문화원이 직접 후원했다. 이날 열린 정기공연에서 합창단은 그간 보였던 무대들을 갈무리 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부 중간에는 김재종 군수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이규석 회장의 격려사와 경품추첨이 있었다. 정순철기념사업회 이규선 회장은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이 여섯 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한다”며 “날이 갈수록 공연이 좋아지고,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커진다. 1등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2부에는 전래동화를 담은 동요로 진행됐다. △멋쟁이 할아버지 △메밀묵 찹쌀떡 △배고픈 호랑이 △도깨비 방망이 △오줌싸개 똥싸개 △다듬이 소리 △흥부처럼 살아요 △모두 다 꽃이야 등 9곡으로 구성됐다. 이중 ‘다듬이 소리’는 합창단의 단장인 조원경씨가 직접 작곡한 동요다. 2부에는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인 전성환 배우가 함께 출연해 극적인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이날 공연장에는 가족과 친인척들의 응원의 발길이 주를 이뤘다. 김천규(41,장야리)씨는 “무용한지 2년 된 딸을 응원하려 공연장을 찾았다”며 “원래는 엄마가 주로 응원을 하러 다니는데, 오늘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제가 아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순이(68,장야리)씨는 “며느리가 유치원 교사라서, 응원차 방문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용 시인과 정순철이 한데 어우러져서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 손자·손녀 모습같아서 더 정이 간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유려한 합창에 감명을 받기도 했다. 유숙현(39,장야리)씨는 “지인이 축하공연을 하러 보러왔는데, (동요를 부르는 합창단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합창단을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때가 되면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순철기념사업회 조정아 사묵국장은 “전성화 배우는 조원경 단장과 친분이 있어서 섭외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매주 서울과 옥천을 오가며 정순철 선생님의 고장이라는 이유로 고생해주시는 조원경 단장이 없다면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창단원을 꿈꾸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동요를 부른다는 것은 은어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갖게 되는 일이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한 정순철기념사업회는 군으로부터 2천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단장 조원경)이 올해를 갈무리하는 정기공연을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2부에는 합창단이 전래동화를 담은 동요를 합창했다. 사진은 권민지 합창단원의 '그림속 이야기'를 부르는 모습.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단장 조원경)이 올해를 갈무리하는 정기공연을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2부에는 합창단이 전래동화를 담은 동요를 합창했다. 사진은 짝짜꿍귀요미 합창단원이 '콩콩콩 콩나물'을 부르는 모습. 머리위 콩나물이 눈길을 끈다.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단장 조원경)이 올해를 갈무리하는 정기공연을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2부에는 합창단이 전래동화를 담은 동요를 합창했다. 사진은 짝짜꿍합창단의 '평화통일 아리랑', 합창단원들은 넓게 부채춤을 추며 합창을 이어갔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한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러 합창단의 친인척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저마다 핸드폰을 꺼내 무대를 담았다. 
짝짜꿍합창단의 '평화통일 아리랑'의 모습.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주민들은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짝짜꿍합창단의 '평화통일 아리랑'의 모습.
한편, 해당 정기공연은 정순철기념사업회와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이 후원한다. 왼쪽부터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김재종 옥천군수, 이규선 정순철기념사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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