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월 150장의 식권 후원할 예정
이향난 대표 "어려운 이웃 돕고파 지원"

사진은 도곡촌 식당이 군에 기탁한 식권. <사진제공 : 옥천군>
도곡촌 식당의 전경. <사진 : 옥천신문 자료창고>

옥천읍 죽향리에 위치한 도곡촌 식당(대표 이향난)이 우리고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청에 행복나눔 식권을 기탁했다. 지난달 28일 도곡촌 식당 이향난 대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월 150장의 식권을 내년 12월까지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천80만원 상당이다.

도곡촌 식당은 식권나눔 외에도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을 조리원으로 채용하고, 결식아동에게 급식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향난 대표는 “평소에 봉사에 관심이 많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식권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현하영 담당자는 “각 읍면에서 결식 우려가 있거나 저소득층인 가정을 선정해 식권을 나눠줄 예정이다”라며“ 12월부터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매달 대상자를 바꿔서 진행할지 고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읍내 식당이다 보니 읍내에 가까운 지역 위주로 전달되지 않을 까 싶다”며 "읍내와 먼 면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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