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진행
44개 혁신지원사업 평가 의견서도 받아

충북도립대가 청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도립대는 이날 자리에 참석한 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에게 사업 평가 의견서를 받기도 했다. (사진:옥천신문 자료사진)

충북도립대가 대학역량강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준비한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대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도립대는 성과발표회에서 44개 혁신지원사업 평가 의견서를 받아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는 청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연구재단 등 혁신지원사업 관련 관계자와 기관 등 100여명이 초청돼 △교원 전공특화 연계교육 △창업강좌 교육 확대 △현장실습 온라인시스템 구축 △지역봉사형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충북도립대 혁신사업단 김영진 담당자는 "혁신지원사업은 올해 충북도립대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며 "현재는 초기단계지만 처음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평가위원회는 물론 외부평가위원 평가를 듣고 내년도 사업 개선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사제동행 상담교육 운영' 프로그램과 '지역봉사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사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어떤 사업은 확대되고 어떤 사업은 폐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한국연구재단 홍남표 사무총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역혁신체계(RIS·Regional Innovation System)'를,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협회장이 '4차산업혁명, 협업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약 45억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각 대학이 마련한 발전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립대는 올해 14억8천200만원을 지원받았다.

다음 충북도립대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역량기반 교양교육체계 수립 △융합형 교양 교과목 개발·운영 △사제동행 상담교육 운영 △인증제 및 비교과 운영 △인성창의융합교육 인증제 △4차산업 관련 현장중심 전공교육과정 개발 △융합형 전공 교과목 개발·운영 △인성 기반 학습캠프 △교원 직무연수 △교원 마이크로티칭 △교원 전공특화 연계교육 △교수법 개선 전문가 특강 △전공특화 연계교육 프로그램 운영 △8개 학과 및 공동실습실 기자재 △역량기반 비교과 교육체계 수립 △명품릴레이 공개강좌 △인성 리더십 캠프 △RC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학과별 맞춤형 진로로드맵 제작 △교수·직원 학생지도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진로·학습상담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학과별 직무 진로캠프 운영 △진로·취업축제 △창업동아리 선발 및 활동지원 △창업페스티벌 개최 및 창업활동 지원 △창업캠프 운영 △창업강좌 운영 확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상담프로그램 연계지원체계 구축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학사행정시스템 고도화 △현장실습 온라인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환류체계 구축 및 정착 △현장실습 우수산업체 발굴 △현장실습 운영 확대 △캡스톤디자인 운영 △4CK산업혁명 관련 특강 운영 △지역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네트워크 운영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체계 고도화 △지역사회 협력기여 촉진에 관한 규정 제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수요조사 분석 △지역사회 협력기여 네트워크 강화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아카데미 운영 △지역봉사형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Maker SPACE 활용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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