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어려운 상황 처해, 서로 도우면서 어려움 해결했으면"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회장 황동연, 한농연) 김상태 수석부회장이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28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은 19일 충북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회장 황동연, 한농연) 김상태 수석부회장이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농연 충북도연합회는 매년 우수농업 경연인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28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은 19일 충북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상태(46, 청산면 하서리) 수석 부회장은 한농연 옥천군연합회에서 9년째 부회장 직위를 맡고 있다. 1997년 처음으로 한농연에 가입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태 수석 부회장은 청산초-청산중-보은농고를 졸업하고 청산면 하서리에서 23만1천400m² 규모로 친환경 흑미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상황 속에서도 농민들이 힘을 잃지 않고 농사를 지었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김상태 수석 부회장은 "농업이 전반적으로 많이 위태롭다.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서 농민들이 피땀 흘려서 농사를 짓는데 수확을 거둬도 당연히 기쁘지 않을 것 같다"며 "농민들을 위해 군의 행정이 긴말학 협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상은 젊은 사람이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농사지으라는 뜻에서 받은 것 같다. 한농연 회원들도 서로서로 도우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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