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너와두리’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너와두리’
  • 한인정
  • 승인 2019.11.2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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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맞이하는 청성면 한두레마을 너와두리 한마음 축제
200여명의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큰 잔치 열어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축제의 모습이다. 주민들이 활발하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축제의 모습이다. 주민들이 활발하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읍면소식-청성면] “윷 나와라, 윷!” 가지 끝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청성면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캠핑장에 마을별 응원전이 펼쳐진다. 손목스냅이 예사롭지 않은 구연종(81, 거포리)씨가 드디어 일을 낸다. “윷이다.” 모판에 던져진 다섯 개의 나무토막, 4개는 이미 배를 보이고 누웠고 건들거리던 하나도 하얀 배를 보이고 누웠다. 2개를 엎고 가던 앞마을의 말을 한 숨에 잡아버린다. “아야, 아이고야.” 한숨과 환호가 교차한다.

16일 주말 아침부터 오붓한 풍경을 지닌 청성면 거포리가 떠들썩한 이유는 너와두리 축제가 열려서다. 2009년을 시작으로 벌써 11회째를 맞이하며 청성면의 큰 잔치로 자리하고 있다. 200여명의 청성면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는 풍악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간 갈고닦은 기타연주, 청성난타(단장 라재순), 노래자랑까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풍요가 넘치는 자리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구음2리에서 손을 꼭 잡고 왔다는 신수환(90), 박현숙(60)씨는 이런 축제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한다. 박씨는 “사실 동네에서 심심하고, 매일 보던 사람만 보는데 이렇게 아는 사람과 함께 축제가 벌어지면 사는 동력도 나고 이웃마을 소식도 알고는 한다”고 답한다. 윷놀이 판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며 언성이 높아지는 걸 바라보던 신삼순(78, 무회리)씨는 “이런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젊은 시절에 함께 놀던 기억이 난다”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초대 연예인 중 아는 얼굴이 보인다. 화성보건소의 유미옥 소장이다. 유미옥 소장은 “이런 자리에서 주민들과 만날 수 있고, 그간 연습했던 기타도 연주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도 잘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노래자랑에 도전하는 김수진(55, 청성면 석성리)씨도 이와 비슷한 마음이다. 연예인이 나오는 것보다, 이웃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큰 재미라고 말하는 것.

행사에 유독 주민이 많은 건 행사를 기획하는 김진성 사무국장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김진성 사무국장은 “권역사업이 진행되면 누구보다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주신다”며 “축제는 주민들이 한나절 재미나게 놀고, 그간의 회포를 푸는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말그대로 ‘너와두리’ 사람 향기가 물씬 나는 축제다.

너와두리 축제를 응원하기 위해서 인근 청산면 주요 인사들 외 옥천군의회 등 10명이 넘는 주요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천군의회 손석철 의원은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한두레 마을은 식재료가 최상인 음식”이라며 “이제 요리사와 양념이 중요한 시점이다. 어떻게 요리하고 양념을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요구하고, 최선을 다해 운영 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수 의원은 “한두레권역이 날로 발전하는게 눈에 보인다. 운영주체인 주민들이 건강해야 모든 것이 순조롭다. 오늘 맘껏 즐기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캠핑장은 더욱 발전해 주민소득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두레권역 운영위원회 정해수 위원장은 “마을 주민과 도시민이 어울리는 상시적 축제를 기획하겠다”며 “청성면의 천혜자원을 캠핑장을 통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체예산 800만원이 들었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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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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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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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를 준비한 김진성 사무국장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캠핑장이 감나무와 어울린 풍경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너와두리 축제에 온 주민들의 모습이다.
한두레권역 너와두리 축제에 청성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사진은 정해수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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