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서 첫 지회장 배출, 2023년까지 임기

()녹색기술공사 권영국 대표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장에 선출됐다. 18일 열린 충북지회총회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지회장에 당선 된 것. 202011일부터 4년간 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권영국 대표는 지자체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늘려가는 등 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국 대표
권영국 대표

권영국 대표에 따르면 전국 6천여개 엔지니어링 업체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소속해 있다. 이중 충북 기업은 200여곳, 옥천에는 녹색기술공사 태광설계공사 옥토기술단 도우엔지니어링 다원엔지니어링 5개 업체가 있다. 옥천에서 지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1~20231231일 지회 업무를 맡게 된 권영국 대표는 회원사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실비정액가산방식 도입, 낙찰료 조정, 기술료 개선방안, 제경비(순공사비 이외 현장경비와 관리비 등) 조정 등으로 회사가 일한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제품우선구매 하듯 지역 엔지니어링 업체가 1군 도급사와 공동도급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분담이행비율을 명시화하는 제도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또 건설기술관리법, 엔지니어링진흥법, 건설기술진흥법이 혼재돼 있는 지금 상황을 통합 운영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국 대표는 지난달 18‘162019 엔지니어링의 날에서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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