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 열려
옥천군 10개 팀 중 종합 7위 트랙·필드에서 고른 성과
강민서, 김은수, 손희진, 윤태현, 이태형 등 유망주 돋보여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10개 팀 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민서, 손희진 등 옥천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은 손희진(오른쪽, 삼양초4) 학생과 삼양초등학교 이정자 교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10개 팀 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민서, 손희진 등 옥천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은 강민서(삼양초6) 학생이 경기하는 모습.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충북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은수(옥천여중2), 강민서(삼양초6) 선수 등 미래 옥천 육상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눈에 띈다.

우리지역 출전 선수들은 9월 열렸던 제23회 옥천군육상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교육지원청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랙 여자 800m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특히 삼양초등학교 강민서 선수가 단연 돋보였다. 강민서 선수는 초등 여자 6학년 육상 800m에서 2분30초01을 기록했다. 2등 선수보다 30초 이상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강민서 선수는 초등 여자 6학년 육상 200m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김은수(옥천여중2) 선수도 여중 2학년 육상 800m에서 2분34초39를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손희진(삼양초4) 선수 역시 초등 여자 4학년 육상 800m에서 2분56초91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필드 부문에서 장야초 남자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 하다. 윤태현(장야초5) 선수가 초등 남자 5학년 높이뛰기에서 1.35m를 기록하며 1위를, 이태형(장야초6) 선수가 초등 남자 6학년 높이뛰기에서 1.40m를 기록하며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초등 여자 4학년 육상 800m에서 1등을 차지한 손희진 학생은 육상을 즐기며 재밌게 운동을 하고 있다. 장거리 육상선수가 되는게 목표다. 손희진 학생은 “1등을 하니 되게 기뻤다. 가족들이 축하해주셔서 뿌듯하기도 했다”며 “신경써주신 엄마, 아빠가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즐겁게 육상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 체육교육팀 허윤희 팀장은 “체육교사분들과 운동부 지도자분들이 항상 체육 교육 발전을 위해 엄청나게 애써주시고 학생지도를 꾸준히 해주셨기에 좋은 성과가 났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 스스로도 열정과 성취욕이 강하다. 체육 지도자·학생 간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옥천군 육상연맹과 옥천군 중장거리 육상의 대들보인 삼양초등학교 김덕영 코치님 등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내역(괄호 안에는 출전 종목, 소속)

▲1위(6)

△윤태현(남초 5학년 높이뛰기, 장야초) △이태형(남초 6학년 높이뛰기, 장야초) △손희진(여초 4학년 800m, 삼양초) △강민서(여초 6학년 800m, 삼양초) △김은수(여중 2학년 800m, 옥천여중)

▲2위

△정우영(남초 3학년 80m, 삼양초) △강구민(남초 6학년 800m, 삼양초) △정세원(남중 2학년 800m, 옥천중) △임민혁(남중3학년 3천m, 옥천중) △김이례(여중 1학년 400m·800m, 옥천여중) △김은수(여중 2학년 1천500m, 옥천여중)

▲3위

△김은혁(남초 3학년 공던지기, 죽향초) △김민섭(남중 1학년 200m, 옥천중) △조연우(남중 1학년 1천500m·3천m, 옥천중) △송형근(남중 3학년 800m, 안내중) △최은영(여초 2학년 50m, 삼양초) △강민서(여초 6학년 200m, 삼양초) △김유경(포환, 삼양초) △정세원·김이레·김수안·김은수(1천600m 계주, 옥천군)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10개 팀 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민서, 손희진 등 옥천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10개 팀 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민서, 손희진 등 옥천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10개 팀 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민서, 손희진 등 옥천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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