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저소득가정 140가구에 한우 나눠
1일, 500만원 상당의 소고기 168kg 전달
(사)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완순, 이하 한우협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달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협회에서 면 소재 저소득 가정 140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168kg를 전달했다. 올해 1월25일 읍내 저소득층 62가구에 한우 125kg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면 단위 저소득 가구에 한우를 전달한 것이다.
‘한우 먹는 날’이 지정된 지 12년째다. 우리고장의 한우협회에서도 그에 발맞춰 12년간 한우나눔, 한우맛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의 현하영 담당자는 “먹거리다 보니 보탬이 되어 받는 분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다”며 “8개 면에서 10~20가구씩 선정하고 이장을 통해 각 가구에 한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우협회의 이완순 지부장은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기승이라 축산 관련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어 남은 예산을 200만원 정도 더 보탰다”며 “매년 하는 행사인데도 한우나눔 후 감사전화를 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항상 보람을 많이 느낀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