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 열려
충북도립대 복지공감·만학도 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 참가
옥천 취약계층 어르신 9가구 방문해 연탄·휴지 나눠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이 일렬로 서서 연탄을 옮기고 있다.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탄이랑 휴지 갖다 줘서 고맙죠. 커피라도 끓이려 했는데 많이도 왔네요.”

올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줄 연탄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오전9시부터 우리고장 취약계층 어르신 9가구를 방문해 연탄과 휴지를 나눠주었다. 봉사자들은 두 줄로 서 연탄을 자신의 옆 사람에게 넘겨주었다. “연탄 옆으로 옮길 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는 거예요.” “사랑한다!” 봉사자들은 의기투합해 창고에 연탄을 하나씩 쌓아갔다. 즐거운 광경에 어르신들도 봉사자들에게 눈을 고정한다.

행사는 오후2시까지 진행됐다. 어르신들에게 나눈 물품은 연탄 2천여장과 휴지9팩(1팩 당 30개)에 달한다. 한 가구당 연탄 200여장, 휴지 1팩이 전달된 것.

수혜 어르신 A(87, 옥천읍 대천리)씨는 “연탄이랑 휴지를 주려 직접 집에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생활수급자라 사정이 넉넉지 않다. 나눠준 물건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사리 손으로 연탄을 나눠주던 최예은(옥천여중1, 옥천읍 대천리) 학생은 "연탄 나르기를 처음 해봐서 신기하다. 힘들었지만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충북도립대학교 행정자치학과 학생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외식 의장은 “행정자치학과 학우로서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했다”며 “따뜻한 온정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목화수 교수는 “시작이 점점 퍼져나가면 시초가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자들이 동기를 부여받아 다른 일도 잘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공감 공경배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을 드릴 때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모여 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복지공감은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26일 ‘제2회 복지공감 연탄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재학생 동아리 ‘복지공감’ 회원과 충북도립대학교 만학도 봉사동아리 회원, 옥천여중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창고에 배달된 연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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