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구천 일대에서 촬영

28일 낮 금구천 일대에서 흰뺨검둥오리 무리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리들은  물장구를 치고 깃털을 정리하고 먹이를 먹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오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28일 낮 금구천 일대에서 흰뺨검둥오리 무리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리들은  물장구를 치고 깃털을 정리하고 먹이를 먹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오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으로 만난 옥천] 햇빛이 환하게 금구천을 비춘 28일 낮. 금구천 일대에 오리가족이 나타났다.

이날 만난 오리는 흰뺨검둥오리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는 텃새이자 겨울 철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내내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북쪽에서 흰뺨검둥오리 무리가 날아오기 때문에 더 자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호수, 강가, 바닷가 등 물가에서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는 못 먹는 게 없는 잡식성이다.

오리들은 물장구를 치고 깃털을 정리하고 먹이를 먹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에 오리들도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맑은 날씨를 만끽하는 오리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한가로운 오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흰뺨검둥오리의 힘찬 날갯짓
흰뺨검둥오리 무리의 여유로운 수영
줄지어 가는 흰뺨검둥오리
금구천에 버려진 쓰레기.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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