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옥천읍 원각리 김상훈 이장 제보로 찾은 용암사의 새벽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용암사 일출

용암사에는 옥천사람보다 외지사람이 더 많아요. 옥천읍 원각리 김상훈 이장이 옥천사람들이 '용암사 일출의 적기'를 보러 오면 좋겠다고 제보를 했다. 새벽 5시 용암사에 오르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50명 이상 그득하다. 용암사 일출을 보려고 운무대에서 비박을 하거나, 옥천에서 일부러 숙소를 잡고 잔 이들도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용암사를 찾은 양항석(57)씨는 "옥천관광호텔에서 잠을 잤다"며 "용암사 오르는 길에 옥천의 다른 관광지도 보고 하루 코스로 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원각리 김상훈 이장은 "우리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거다. 용암사를 옥천군이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며 "용암사 연계관광을 군에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상시적 문화축제로 산사음악회 등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이 적기" 용암사의 멋진 일출을 보고 싶은 주민들은 지금이 적기다. 전국각지에서 일출시간에 맞춰 용암사를 찾아온 인원들이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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