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문향의 향연

7교시가 끝났다.

집에 가려고 신발을 꺼냈는데,

선생님이 1번부터 뭔가를 한 개씩 나눠준다.

드디어 내 차례.

 

나는 꼬리표를 받자마자

먹어버렸다.

-옥천중학교 2학년 3반 최의연, 2010 옥천중학교 열다섯번째 이야기 꿈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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