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사흘 간 중앙공원 테니스장서 진행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체육시설사업소(소장 박노경)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14일부터 사흘 간 운영했다.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자리에는 주민 50여명이 찾았다. 소프트테니스 프로선수들이 강사를 자처하고 나서 주민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리는 소프트테니스 비시즌을 맞아 마련됐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주민들과 만나기 소통하기 위해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체육시설사업소에 직접 요청했다고.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선 이번 자리에서 참여한 주민들은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정구 규칙 및 기본기를 배웠다.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및 주민들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주장 조혜진 선수는 “제가 9년째 옥천군청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주민들과 만나며 소통하고, 같이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팀 차원에서 먼저 정구교실을 요청했다”며 “주민분들과 만나니 재미있었다. 동호인분들도 선수들에게 배우기 위해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청 정구팀은 올해 7월 열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단체 1위·개인복식 1위, 9월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 1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 개인복식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주민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4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프트테니스 교실’에서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은 강사로 나서 주민들에게 기본기, 규칙 등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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