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성회관, 옥천예술사랑회 예울림 창립총회 가져
혜철 회장 “옥천에 문화와 예술 꽃피우겠다” 포부

 관성회관에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역의 예술인이 모두 모인 듯하다. ‘르네상스 옥천’을 바라보며 웅대한 목표를 세운 혜철 스님. 혜철 스님을 회장으로 한 우리고장의 공연예술문화단체, 옥천예술사랑회 예울림이 창립총회를 열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5일 오후 5시, 관성회관에서다.

 혜철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껏 즐기며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빈은 한 명도 초대하지 않았는데, 오늘 자리해 주신 분들은 정말로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혜철 회장은 이날의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시금 앞으로 예울림이 나아갈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혜철 회장은 “옥천군, 옥천문화원, 옥천예총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돕고 옥천에 문화와 예술의 꽃을 피우겠다”며 “또한 어린이들의 끼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방송과 신문에 보도자료를 제공해 인재를 찾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버스킹을 상설화하고, 소외계층을 찾아가 청소봉사, 배식봉사, 위문봉사, 공연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나 개인 예술인이 자유롭게 가입해 활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옥천군관광협의회가 정식 창립되면 산하 단체로 가입해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다.

 15일 창립총회를 마친 뒤 이달 말에는 가을낭만음악회가, 11월에는 봉사활동, 연말에는 봉사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공연한 팀은 모두 22팀이다. 다음은 공연팀 명단. △서각인 현산강민, 대금연주가 권영배, 무용가 김정미 △가수 조혜미 △김상중, 권선자 △줌바쟁이 △유은주 △송명석 △이화유아발레단 △김초순 △예울림자이브팀 △예울림 난타 팀 △예울림 시낭송 △권여순 △조동일 △라인댄스 팀 △조희자 △예울림댄스 위드미팀 △김원택 △군북 하모니카팀 △강순옥 △이원 풍물놀이팀 △강영선 △홍연희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