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새마을금고 후원, 옥천리틀빅야구단 주최·주관한
다섯 개 지역 야구단 참가한 제1회 유소년 야구대회 열려

범상치 않은 응원이 이원묘목공원 야구장 한켠에서 흘렀다. 옥천리틀빅야구단(박근만 감독, 서덕원 코치)이 5일과 6일 열린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에서 증평군을 16대 1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마 쌔리라’

범상치 않은 응원이 이원묘목공원 야구장 한켠에서 흘렀다. 옥천리틀빅야구단(박근만 감독, 서덕원 코치)이 5일과 6일 열린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에서 증평군을 16대 1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이 창단 된 후 처음 열린 유소년 야구대회는 이원 새마을금고가 후원하고, 옥천리틀빅야구단이 주최·주관했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에서는 결승 상대였던 △증평을 비롯한 △대전 △진천 △유성의 야구단이 출전했다.

옥천리틀빅야구단 원기연 사무국장은 “양팀이 합의를 해 6회말이 아니라 9회말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며 “우선 아이들이 첫 유소년 야구대회인만큼 즐겁게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비가림막이나, 실내야구장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옥천리틀빅야구단은 지난해 최초 창단된 유소년 야구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부터 고학년 학생들까지 다양한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동건 선수(장야초5)는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며 “대회지만, 떨리지 않고, 잘 해낼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리틀빅야구단은 지난해 선수 2명을 대전 신흥초와 청주 석계초로 야구부로 진학을 시켰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우희양씨(39,양수리)는 “금산에서부터 야구를 했는데, 삼촌이 사회인 야구단에 소속이 돼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정말 야구를 좋아한다”며 “엘리트 야구부가 아니라, 취미로 야구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일단은 즐겁게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범상치 않은 응원이 이원묘목공원 야구장 한켠에서 흘렀다. 옥천리틀빅야구단(박근만 감독, 서덕원 코치)이 5일과 6일 열린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에서 증평군을 16대 1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응원하고 있는 옥천리틀빅야구단 선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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