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박은경씨, 부위원장에 박호민·황규만·박보휘씨 선출
지난달 28일 옥천·보은·영동 당원 모여 창당대회 열어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옥천·보은·영동 정의당 당원들을 주축으로 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15명의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고 박은경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직은 박호민씨, 황규만씨, 박보휘씨가 맡게 됐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옥천·보은·영동 당원 14명과 정의당 도당및 중앙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적위원 42명중 15명이 참석해 규약 통과와 임원을 선출했다. 

지역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은 충북도당 선거위원회 위임해 진행됐다. 당원들의 추천을 받은 박은경(45, 옥천읍)씨가 투표를 통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은경씨는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지역에서 정의당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당원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은 박보휘(49, 영동군), 박호민(20, 영동군), 황규만(45, 옥천읍)씨가 선출됐다. 박호민씨는 "차이가 차별이 되는 사회에서 함께 투쟁하며 삶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싶다"라며 "소외 받는 이들이 없이 살만한 세상을 정의당에서 만들자"라고 말했다.

창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는 "한 지역에서 여건을 갖춰 지역위원회를 창당하는 것은 파도를 넘어서는 것과 같다"며 "지역위원회 창당을 넘어서 최종적으로 옥천, 영동, 보은 등지에서 군의원을 배출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충청북도당 김종대 위원장은 "진보정당의 불모지라고 여겨지는 남부3군에서 지역위원회 창당은 큰 의미가 있다 본다"며 "이를 계기로 침체됐던 남부3군에 지역 정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교두보로, 지역정치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정의당 남부3군 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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