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출범식
제19기 자문위원 37명에게 위촉장과 배지 전달
자문위원 중 10%는 국민참여공모로 선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김재종 군수는 자문위원 37명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전달했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가 공식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날 자문위원 37명은 김재종 군수로부터 위촉장과 배지를 전달받았다. 임기는 2021년 8월 말까지 2년 동안이다. 신임회장으로는 ㈜충일개발 홍종선 대표이사가 자리에 올랐다. 간사를 맡은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정책청문관 이상욱 대표는 이번 출범식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번 19기 자문위원 37명 중 19명은 신규 위촉됐다. 19기부터 자문위원 중 10%가 국민참여공모로 선출돼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선출직 단체장이나 의원들이 추천하여 위촉하는 방식이었으나 국민 참여를 통한 평화통일을 위해 일부 개방적 공모를 시행한 것. 이전보다 민주적인 자문활동이 가능해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이상욱 간사가 출범식 진행을 하고있다.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이상욱 간사가 출범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홍종선 회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홍종선 회장이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홍종선 신임회장은 “통일에는 여야, 진보·보수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뤄내야 할 목표”라며 “제19기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세가 회복되는 듯 싶다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불안한 상황이다. 평화로운 대한민국과 더 큰 미래를 위해서 통일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라며 “국민 의지와 역량을 결합하여 통일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 및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국민과 마주하는 민주적 자문활동 △국민참여를 높이는 열린 자문건의 시스템 마련 △정책건의에 대한 쌍방향 소통 강화 △현장성과 시의성 있는 수사건의 활성화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소통과 참여로 국민 공감과 사회적 협의 확대 △시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의 평화 만들기 △국민이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 기반 확대 ▲여성과 청년의 활동 및 역할 증대 △여성‧청년의 평화네트워크 활성화와 역량강화 △여성‧청년의 이해와 특성을 반영한 평화통일 활동 전개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여는 평화통일 공공외교 △공공외교 인적자원 발굴과 맞춤형 콘텐츠 마련 ▲국민참여형 통일기구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역할 제고 △변화와 혁신으로 사무처 지원 기능 쇄신

김재종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수여한 배지
김재종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수여한 배지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