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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해주세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해주세요'
  • 박시은
  • 승인 2019.09.0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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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옥천 군청 앞에서 적십자 헌혈버스 운영
이날 주민 20여명이 헌혈 참여해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사명동 과장 “여름과 겨울에 헌혈자 줄어…많은 참여 부탁”
30일 옥천 군청 앞으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성수 과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옥천 군청 앞으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성수 과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버스 안에서 헌혈을 준비하는 간호사들과 참여자들.
헌혈버스 안에서 헌혈을 준비하는 간호사들과 참여자들.
30일 옥천 군청 앞 헌혈버스의 모습.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옥천 군청 앞 헌혈버스의 모습.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생명을 살리는 자동차, 적십자 헌혈버스가 옥천 군청에 찾아왔다.

지난달 30일 옥천 군청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20여명의 주민이 헌혈에 참여했다. 준비된 기념품은 영화권, 햄버거, GS편의점 이용권이다.

현재 충청북도에 있는 헌혈의 집은 충주 1개소, 청주 3개소로 총 4개소다. 충주와 청주를 제외한 충북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헌혈 봉사를 시행하기엔 어려운 상황. 이에 충북혈액원 측에서는 5대의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헌혈버스는 군청,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경찰서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평균 연 1~3회 정도 운영하고 있다.

헌혈버스에서는 전혈헌혈만 가능하다. 기존에는 성분헌혈도 가능했지만 운전 시 차체 흔들림으로 인한 원심분리기 파손으로 전혈헌혈만 운영하게 됐다. 성분헌혈을 할 경우 대전이나 청주 등 가까운 지역의 헌혈의 집을 이용해야 한다.

해병전우회 회장 유선관(44, 동이면 조령리)씨는 “매번 헌혈버스가 올 때마다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청에서 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다는 유형우(48, 옥천읍 삼양리)씨는 “좋은 일도 하고 건강 체크도 할 겸 해서 왔다. 이번이 헌혈봉사 19번째다”라며 “불건강하면 참여할 수 없으니 건강할 때 많이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기부한 혈액은 샘플을 채취해 혈액검사센터로 보내진다. 샘플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혈액은 혈액형별로 필요한 병원에 이송된다.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사명동 과장이 헌혈버스 의자에 앉아있다.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사명동 과장이 헌혈버스 의자에 앉아있다.

이번 군청 헌혈버스 운영을 담당한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사명동 과장은 “매년 2~3번 군청 앞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헌혈버스에선 전혈헌혈만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덥고 추울 때 활동이 적어져서 헌혈자들도 많이 줄어든다. 헌혈자 중 비율이 큰 학생층이 방학을 하게 되면서 더욱 그렇다”며 “여름과 겨울에 헌혈해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혈 전 아이패드 전자문진을 하고 있는 참여자들.
헌혈 전 아이패드 전자문진을 하고 있는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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