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 현황보고 및 의견사항 논의 위한 회의 열려
김연태 위원장 “향후 2년 동안의 운영방향 토의하기 위해 열어”
부위원장은 해병전우회 권영권 이사, 사무국장과 총무는 해병전우회 유선관 회장이 맡게 돼

 

29일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김외식 군의회의장,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김외식 군의회의장,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위원들. 자원봉사센터 금정숙 센터장(좌)과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김연태 위원장(우)이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 24차 운영위원회가 7월 발족 후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 24차 운영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외식 군의회의장,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 현황보고, 의견사항 논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사항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임원(부위원장, 사무국장, 총무) 선출, 연회비 납부 등이다. 부위원장은 옥천군해병전우회 권영건 이사, 사무국장과 총무는 옥천군해병전우회 유선관 회장이 맡게 됐다. 연회비 납부는 김연태 위원장이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했다. 현재 자원봉사센터에서 출장 등 경비를 지급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김 위원장의 입장이다. 그러나 연회비 납부 전례가 없고, 제시된 인당 월 10만원의 금액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나와 무산됐다.

권영건 부위원장은 “김연태 위원장 옆에서 일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다. 추천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관리,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으로 주민들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올해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 재난재해전문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생산적일손봉사 등을 포함한 16개 봉사활동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24차 운영위원회는 7월1일부터 2021년6월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김연태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자원봉사센터의 사업 결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년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토의하기 위해 열렸다”며 "12월 충북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린다. 봉사자들이 대회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외식 군의회의장은 “자원봉사센터는 옥천군에 없어서 안될 소중한 존재”라며 “옥천지역 내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 호흡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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