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뉴옥천-복지관 MOU 체결 후 정기적 기증
금유신 회장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
쌀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 예정

이날 참석한 뉴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기념사진이다.

 이달 30일, 뉴옥천라이온스클럽이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400kg과 함께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의 금유신 회장은 “화환도 많이 들어오지만, 이웃이나 어려운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었으면 해서 화환 대신 쌀로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라이온스의 기본 모토가 봉사, 나눔, 실천이잖아요. 쌀로써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거죠.”

 현수막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불우이웃 이런 건 아니구요. 그러면 받는 분들 입장에서도 불편하시니까. 그냥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여러 포대의 쌀을 준비했다고.

 뉴옥천라이온스클럽에서는 2017년 복지관과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이렇게 물품기증 등을 하고 있다. 겨울에는 연탄을 배달하고, 다른 때에는 이처럼 쌀을 기증하는 식이다. 이날 기증된 쌀은 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해 살피는 독거노인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복지사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손가락 하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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