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김재종 군수, 박승환 부군수 등 10여명 참석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들 기리며 독립유공자탑 참배
참배 후 김재종 군수, 손팻말 들어 일본 경제보복 규탄 챌린지 참여

15일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에 김재종 군수가 헌화를 하고 있다.
15일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에 김재종 군수가 헌화를 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경 독립유공자 후손과 그의 가족, 김재종 군수, 박승환 부군수 등이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에 헌화를 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그의 가족, 김재종 군수, 박승환 부군수 등이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에 헌화를 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및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일본기업 불매운동이 일어난 가운데 김재종 군수가 이에 동참했다. 15일 김재종 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지킨 조상들을 기리며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과 그의 가족 2명, 김재종 군수, 박승환 부군수,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영 선생 아들 이신무(86, 이원면 지정리) 씨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버지를 비롯한 독립유공자들께 인사드리러 왔다”며 “독립유공자탑 앞에 서니 다시금 우리 아버지(이호영 선생)가 위대하신 걸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탑에 국화를 헌화했다.

참배가 끝난 후 김재종 군수는 1일 1인 일본규탄 챌린지에 참여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남겼다. 김재종 군수가 든 손팻말에는 ‘국제질서 위협하는 경제보복 중단하라’, ‘일본 정부는 역사 앞에 사죄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김재종 군수가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 챌린지는 ‘일본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에 참여한 15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이차영 괴산 군수를 지목했다.

다음은 독립유공자탑 참배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명단. △이기영 선생 손 이종란(73, 옥천읍 죽향리) △이호영 선생 아들 이신무(86, 이원면 지정리) △임해준 선생 증손 임분순(64, 군서면 은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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