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 75가정 생필품 전달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종 정해영)가 생활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두루마리휴지 75개를 전달했다. 11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옥천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루마리휴지는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이 가정 방문하는 사례관리대상자 56가구, 협의체에서 ‘홀몸어르신 지킴이’ 위원들이 돌보는 홀몸어르신 19가구에 전달했다. 휴지 구입비는 150만원으로 협의체 내 홀몸어르신 지킴이 활동을 하는 위원들이 십시일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 쓰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시와 수필을 쓰는 게 꿈입니다.” 이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혜 학생이 제 22회 전국 정지용청소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근혜 학생은 라는 작품으로 중학 운문 부문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 는 코로나19로 인해 망가진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안타까움과 방역·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감사한 마음이 담긴 시다. 평소에도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 하거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깊이 공감한다는 근혜 학생은
우리 지역에 오로지 ‘놀기 위한’ 모임이 생겨 화제다. 안남면 배바우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안남면 주민과 읍 주민 등 20여명은 지난 7월부터 모여 전래놀이를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뛰고 즐기는 사이 체육 활동은 물론 놀이 문화를 회복하고 협동심까지 배우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면 배바우작은도서관 박연화 활동가는 최근 ‘옥천 놀이모임’을 구성했다. 첫 시작은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와 놀이터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아이들이 놀 공간을 마련하려고 준비하다 보니 ‘공간’보다
안내면 용촌리에 위치한 가산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옥천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서의 이야기가 담긴 ‘고사인물도 특별전’으로, 10월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산박물관 박희구 관장이 직접 연구해 제작한 도록도 무료로 제공돼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박 관장은 현재 상설고문진보대전‘(詳說古文眞寶大全)’이라는 고문서의 내용이 담긴 고사인물도 15점의 특별 전시를 준비 중이다. 상설고문진보대전이란 고려말 14세기 전녹생이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진보(중국 전국시대~송나라시대 사이에 만들
청성면 대안리 출신 출향인인 박민자(53, 대전 동구 판암1·2동, 대청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대전 동구의회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지난달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박민자 의장은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에 눈을 떴고, 2014년 동구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인으로서 삶을 시작했다.청성면 대안리 2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난 박민자 의원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고향에서 살았다. 능월초 37회, 보은 원남중 12회를 졸업하고 경기도 오산에 있는 오산여자종합고등학교(현재 오산정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막내인 박덕우(45)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한 여성회관 기술·취미교육을 3일부터 재개강한다고 밝혔다. 여성회관은 지난 1월 ‘2020년 제1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해 2월10일부터 강좌를 열었으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2월21일에 잠시 중단했다.주민복지과 여성보육팀 홍성범 주무관은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시간대가 안 맞아 수강 인원이 이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홍성범 주무관은 “올 초에 수강신청은 다 받았는데 그동안 강좌가 열리지 못해서 수강생분들이 오래 기다리셨다”며 “앞으로 교육 일정을 이어서 3개월 과정으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영화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교사들은 본격 작업에 앞서 지난달부터 영화 만들기 연수를 받았고, 2학기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영화 제작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은 물론 협동심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초는 지난 2월, 2020년 3월부터 2년간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연구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이원초 교사 8명은 7월27일과 30일, 8월1일에 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3일 만에 영화 만들기’ 연수를 받았다. 학생들
안내면에서 다양한 영상 만들기 활동이 진행돼 주목 받고 있다.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영임) 4학년 학생들은 직접 연극과 영상을 제작했고, 안내중학교(교장 조석기) 1학년 학생들은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영상에 담는 활동에 나섰다. 다양한 문화 활동에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영상과 연극을 제작하며 여러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쓰고, 연기해 완성한 연극 영상 안내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직접 연극 대본을 쓰고 연기에도 참가하는 활동을 펼쳤다. 담임선생님인 정유호 교사는 국어 시간을 활용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회장 공건표)는 5일 오후 3시 다목적회관 4층에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 빵 600개, 라면 600개(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물품을 지원했다.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 공건표 회장은 “우리 회원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정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약소하게나마 전달식을 열게 됐다”며 “코로나가 길어지고 홍수 장마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이 생활
우리고장 세번째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저녁 7시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노동자 A(20대)씨는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고 곧 청주에 있는 지정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A씨는 시리아 출신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으며,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 24일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5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이송조치 결정됐다.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이 났다. 자가격리기간 돌아다니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현재 CCT
■ 병입 수돗물 1천800ml 2천808병, 350ml 2천병 전달옥천군은 4일 최근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단양군 지역 주민들에게 군에서 자체 생산하는 ‘꿈엔-水’를 직접 전달했다. 꿈엔-水는 옥천군이 자체 생산하는 병입 수돗물로, 지원 규모는 1천800ml 2천808병, 350ml 2천병으로 5톤 트럭 1대 분량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부터 2일 사이 단양군 지역에 최대 300㎜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이재민과 봉사대원들이 마실 물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해 긴급 지원이 결정됐다.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관리팀 권상철 팀장은
이원청년회(회장 김민규)와 CJ대한통운 직원 등 20여명이 1일 이원면내 어려운 이웃 3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원청년회와 이원면 맞춤형복지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실사를 했고 의견을 들어 대상가정을 정했다.이번에 대상가구로 선정된 가정은 수도누수 공사와 욕실보수를 하고 창호·도배장판 교체가 진행됐다. 신흥리 가정은 창호·단열공사, 수돗가 천장수리 작업이 진행됐고, 강청리 독거노인 가정에서는 온수기 설치, 싱크대 교체가 완료돼 주거 환경이 개선됐다. 봉사 기금은 이원청년회 자체 수익금을 활용했고 약
우연과 우연이 만나면 필연이 된다던가. 보은이 고향이고 금산에 거주하는 조연환(73) 전 산림청장과 안내면 장계리에 있는 카페겸 식당 “뿌리깊은나무”에 있는 400년 상수리나무는 필연이 될 인연이었다. 뿌리깊은나무는 안내면 장계리 장계교에서 주막말 방면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옥천과 별다른 연고가 조연환 청장은 지난달 10일 금산에서 서예활동을 하고 옥천에서 식사를 하러 왔다 뿌리깊은나무를 방문했고, 400년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를 만났다. 굳이 옥천에서 밥먹을 이유도 없었고, 또 안내면 장계리까지 차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다음달 3일부터 부분적 개관을 시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 20일 1단계 운영재개를 하면서 △노인·장애인주간보호, △언어치료 프로그램,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 2단계에 △노인·장애인평생교육, △복지관 셔틀버스, △장애인일감지원센터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노인·장애인평생교육은 공예, 서예, 발마사지, 정보화교육 등 소규모 실내 강좌로 수강생을1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된다. 이 밖에 일부 강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지
군북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군북작은도서관이 30일 정식 개관했다. 1억4천만원이 투입된 도서관은 군북면사무소 뒤편 별관에 마련됐다. 당초 30일 개관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행사는 연기됐다.도서관은 별관 1층에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사업 공모사업비로 세워졌다. 면적은 87㎡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당초 평생학습원은 도서대출과 열람 외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으며,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발급하고,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와 배회인식 카드지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 개별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제공해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식표에 대상자 연락처, 보호자 인적사항, 집 주소, 관련기관 연락처 등 필수적인 정보를 표기한다. 또한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와 연동이 되어 있어 실종 시 추적 및
21일 오전 옥천군·옥천경찰서·노인장애인복지관·시니어클럽은 옥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홀몸 어르신 치안안심 서비스 업무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옥천군에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독거노인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지역공동체 차원의 치안·복지 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지난달 옥천군 인구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5만802명 중 1만4천893명(29.3%)이다. 군 보건소가 지난해 실시한 〈19년 독거노인 정신건강상태 평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2천8백여명이 친인척의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2개 팀이 매주 토요일 낮12시부터 4시까지 직접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을 운영하는 것. 지난 6월 중순부터 프로젝트를 위한 자체 메뉴 개발과 실습 등을 거친 결과다.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아래 진행하는 '청소년 자립카페'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이 공모에 선정되며 주민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카페 운영을 기획했다.해당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닫혀있었던 경로당이 27일 일제히 문을 여는 가운데 군서면이 관내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개관에 따른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23일 오전 10시 군서면 2층 대회의실에서 각 마을 경로회장 23명과 군서면 노인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로당 개관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군서면 맞춤형 복지팀은 코로나19 위험성이 불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당부하며, 재개관을 결정한 경로당은 출입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온 측정과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군북지사협)가 군북면기관단체협의회에 가입했다. 21일 군북기관단체협 월례회의에서는 군북지사협 회원가입에 대한 협의가 있었으며, 논의 끝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2016년 만들어진 지사협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만들어진 민간협력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북지사협도 이 당시 만들어졌으나, 최근까지 군북기관단체협에 가입하지 않았다. 한영수 군북지사협 공동위원장이 가입을 요청했으며 논의 끝에 8월부터 회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한영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