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옥천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19일 오후2시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옥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군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와 김재종 군수, 금정숙 자원봉사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우리주변 이웃들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과 봉사단체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유례없는 폭우 및 용담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 등 각종 재해, 재
농민들의 수년 농사를 책임질 미래 접사들이 이원묘목유통센터 2층에서 접붙이기 기술을 익히는데 열정을 불태웠다. 본래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던 교육기관은 수험생들의 요청으로 7일 연장돼 13일까지 이어졌다. 한 달 동안 깍기접 기술을 연마한 교육생들은 내년 봄 드디어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묘목을 사는 농가들은 품종의 특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 씨에서 그대로 자란 묘목보다 좋은 대목을 접붙여 만든 좋은 품종의 묘목을 원한다. 하지만 묘목 접붙이기는 잘못하면 묘목이 죽을 수도 있고, 현장에서 하루 1천 개 이상 작업을 해야 해
메탈크래프트코리아(주)(대표이사 이종순)가 23일 옥천군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대형파라솔, 그늘막 목재테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8년부터 3년 째 매년 옥천군장학회에 2천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종순 대표는 “고향이 옥천인데 10년 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내실 있는 장학사업에 쓰이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1월19일부터 11월22일까지 이원 신협(이사장 신관호)에서 이원면 저소득 취약가정 23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동절기 이불세트 18개와 전기장판 5개를 전달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취지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관호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군서면 은행리 딸기하우스 약 1천평(3천500㎡)에서 딸기 알 솎기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2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체결한 일손봉사 협약의 일환으로 딸기 묘종 떡잎 제거, 옥수수 수확에 이어 세 번째다.보도자료에 따르면 강정옥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새마을회에서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가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영역별 평가에서 7개 영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여 지역사회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이를 분야별로 평가하는 사업이다.군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영역은 △금연환경조성사업 △구강보건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음주폐해예방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영양플러스 부분이다. 이 중 금연환경조성사업은 3년 연속, 구강보건사업과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보도
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주인이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12월5일부터 옥천우체국에서는 더이상 등기 우편물을 찾아갈 수 없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한 조치로, 수취인은 평일 오전9시부터 저녁7시까지 보관우편물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지난달 26일부터 등기 우편물 보관일이 2일에서 4일로 늘어나고, 배달 날짜도 수취인이 정할 수 있도록 바뀌어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옥천우체국(국장 이종태)은 오는 5일부터 토요일 보관우편물 교부업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옥천우체국은 이용시간(평일09~18시)이 아닌 평일 야간(18~19시)과 토요일(09~13시)에도 보관우편물을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이주열) ‘늘품’ 동아리 (지도교사 오은열)학생들은 사진반 학생들과 3년째 마을회관을 찾아가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1월22일, 학생들은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마을회관에서 30여분의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 늘품 동아리 학생들은 촬영 전날 학교에서 3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절반인 150kg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150kg의 김장김치는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 기부하여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월 2일까지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에 안치된 천고(天鼓) 타북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천고 세상 알리기 사업’의 일환이다. 방문객들은 국악체험촌 운영 시간 동안 천고각에서 ‘천고’를 무료로 타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둔 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영동군 담당자는 옥천신문과의 통화에
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추진한 비대면청소년프로그램 ‘슬기로운 집밥 생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비대면 청소년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밥 생활’을 총 6회 진행했다. 영동군 행복 교육지구 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을 2018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 40가정을 모집하여 식자재 꾸러미를 나누어주고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속 아이들의 끼니 걱정을 하는 부모님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과별 혼합수업(블렌디드 러닝) 지원 자료를 개발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2개 교과(군)별 총 47과목의 혼합수업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기 동안 축적한 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은 실천사례집을 만들었다. 이번 사례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이 교차 운영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 원활하게 대처하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내 일반고에서 우선 활용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사례집은 △코로나시대·수업에 관한 교사의 고민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한
충북교육청이 폐교된 학교의 역사와 자료를 한눈에 톺아보는 홈페이지(http://oldschool.cbe.go.kr)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에 따르면 폐교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아카이브 소개 △학교 찾기 △발자취 △기증하기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연도별로 학교의 연혁은 물론 재산과 졸업생 내역, 생활기록부,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졸업생들의 추억과 운동회 사진, 학교부지 기증서 등도 사진·문
연탄 트럭도 간신히 들어갈만한 비좁은 길 끄트머리에 연탄 때는 집이 있었다. 25일은 그 길이 덜 외로웠을 것이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금유신)이 새까만 연탄을 휑한 연탄창고에 길게 줄지어 쌓아 놓았기 때문이다.오전 11시 뉴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파란 조끼를 입고 연탄을 나르러 쭉 한줄로 섰다.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대문 언저리에서 창고까지 인간 컨베이어벨트가 만들어진 셈. 벌써 10집 중 마지막 집이다. 30년 째 해오는 연탄봉사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150만원 가량 2천장의 연탄을 10가구에 각각 200장씩 날랐다. 마지막
40년 전 안전사고로 한 팔을 잃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20년 전 택시 운전을 시작해 모범운전사 반열에 올랐고 교통장애인협회 회장도 맡았다. 10여 년 전에는 발군의 볼링실력으로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많이 따기도 했다. 권호걸(61, 옥천읍 양수리)씨는 2020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았다. 표창내용은 다음과 같다. ‘귀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장애를 훌륭히 극복하고 재활에 성공하였으
옥천새마을금고(이사장 금기동)가 지난달 말 내수경제활성화지원기관에 당당히 선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00개 새마을금고를 통해 내수경제활성화사업 물품을 전달했는데, 옥천에서는 유일하게 옥천새마을금고가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새마을금고는 도자기접시세트 혹은 친환경 용기세트 물품 각각 200개를 받아 인근 공설시장과 내수경제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공설시장에서 1만5천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받아오면 공설시장 사무국에서 상품교환권을 주고, 이 교환권을 가지고 인근 새
군내 식당 31곳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됐다. 군은 정부가 모범음식점 지정이 아닌 위생등급제 지정을 장려하고 있어 당장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기존 모범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라는 지침을 군에 안내했지만 군은 전환은커녕 기존 모범음식점도 자연감소하는 추세라 대책을 마련 중이다.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 박수현 담당자는 “위생등급제는 63개 조건을 충족해야 해 사업주들이 사실상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군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은 음식점은 옥
우리지역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옥천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19일 오후2시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옥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군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와 김재종 군수와 금정숙 자원봉사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우리주변 이웃들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과 봉사단체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유례없는 폭우 및 용담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 등 각종 재해
A씨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 아들과 열심히 살아가겠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안남 주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약 1달간 진행한 집수리 봉사 덕분이다.지난 2일 A씨 집수리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 안남면 윤은영 면장을 포함한 옥천 주민들은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A씨 집에 모였다. A씨의 가정은 구세군이 시행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인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꿈꾸는 우리집’ 1호 가정이다.A씨는 올해 초부터 당뇨로 인해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
‘올 겨울 연탄은 어떻게 때나?’ 옥천에 연탄가게도 없어졌다는 데 걱정이 태산이었다.하지만, 올해 겨울 동이면에 사는 네 가구는 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현)의 선행으로 겨울 추위 걱정을 어느 정도 물릴 수 있었다. 23일 옥천라이온스클럽은 동이면 적하리, 금암리, 평산리 가구를 돌고 마지막 금암리 이한식(85)씨 댁 추천을 받아 연탄 333장(25만원)을 직접 창고에 날랐다. 매 해 겨울 각 읍면의 어려운 랐웃을 추천받아 진행하는 100만원 가량의 연탄 봉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올해 연말에 퇴임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