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가자 들리는 어린이들 특유의 목소리가 한겨울 관성회관을 밝게 물들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반부터 약 2시간 정도 연습을 진행하는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원들이다.옥수수 지면에 실리는 기사를 위해 인터뷰를 왔다는 말에 쑥쓰러워하던 어린이들이 쪼르르 책상에 자리했다. 그 중 박예은씨(14, 읍 삼양리), 유승우씨(13, 읍 삼양리), 이규리씨(13, 읍 가화리), 이서윤씨(12, 읍 장야리), 정서인씨(12, 읍 문정리), 배수현씨(12, 읍 금구리)를 만났다.■ “처음엔 긴장됐는데, 지금은 너무 즐거워요박예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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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수 시민기자
2022.01.27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