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양수리에 올갱이 전문 식당을 열었어요. 가게 자리는 지난해 11월에 얻어놨는데요. 우리 신랑이 집 짓는 일을 해서 마무리하고 오느라 늦어졌죠. 공사하는 데 한 달 넘게 걸렸어요. 거의 둘이 하다시피 했는데 무지 힘들었어요. 우리 신랑이 인테리어로 벌이를 하는데 이렇게 힘든 줄 몰랐죠. 왜 이렇게 어려운 일 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재밌데요.우리 신랑 고향이 동이면 평산리예요. 친정은 논산이고요. 경기도 가평에 살다가 가게 얻으면서 옥천에 왔어요. 아파트 생활이 답답하고 싫더라고요. 친정이랑도 가깝고, 아버지 모시려고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가족여가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3/15)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장애인 가정으로 △복지카드를 소지한 가족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보따리’ 돌봄 아동 모집옥천교육지원청 돌봄형 마을학교 ‘보따리’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제1기 돌봄 아동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따리’는 보석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을(里)을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보고자 야
3개월 만에 광속으로 붙었다. 이례적인 일이다. 16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드론 최고급 운전단계에 도전해 당차게 합격했다. 좋은 스승을 만났고, 드론 운전에 소질이 있는 학생 또한 열의를 갖고 배웠다. 짧은 기간 족집게 수업을 받아 말 그대로 폭풍 성장했다. 필기시험부터 비행실적 20시간, 실기평가에 구술평가까지 통과해야 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 학생은 뚜벅뚜벅 모든 과정을 밟아나갔다. 겨우내 노력하며 흘린 땀방울이 결국 빛을 발했다.주인공은 바로 옥천중학교 3학년 전재준(16, 읍 장야리) 학생이다. 재준 학생은 지난
우리고장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6일 오후 3시 명가 컨벤셜홀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조성현, 이하 한국외식업옥천군지부) 제59회 정기총회가 열렸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외식업옥천군지부 회원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주요 임원, 황규철 군수, 충북도의회 유재목 박용규 도의원, 옥천군의회 김외식 조규룡 추복성 김경숙 송윤섭 군의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외식업옥천군지부장과 충북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재종 전 군수, 진연옥 전 한국외식업옥천군지부장, 이원새마을금고 이재현 이
‘목공을 왜 하시나요?’ 취미로 목공 하는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듣는다. 아마 그 물음에는 차라리 물건 하나 사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뜻이 있을 것이다. 목재값이 아무리 저렴하다손 쳐도 들이는 시간과 투자비용, 가구 완성도를 볼 때 일반 가구점에서 사는 게 여러모로 남는 장사라는 결론에 이를지 모른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를 중요한 척도로 여기는 세태에 목공은 범접하기 어려운 취미 활동이기도 하다.그럼 대체 목공을 왜 할까. 지난달 2일 구읍에 목공방을 운영하는 공방장을 만났다. ‘목공은 이런
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보호자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돌부처가 눈을 가리니아이들이 따라서 눈을 가린다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낄 수있을까입가에 엷은 미소가 그 답일까세상은 두 눈을 부릅뜨고날까롭게 쏘아보아도 보이지 않는데...부디,나쁜 것은 보지 말고, 남의 잘못만 보려 하지 말고, 눈 감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24년 1월 향일암에서
구주우적 백군진병九州禹跡 百郡秦幷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니기, 연, 청, 서, 양, 응, 구주이며진시황이 천하봉군하는 법을 폐하고일백군을 두었다악종항대 선주운정嶽宗恒岱 禪主云亭오악은 동태산 서화산 남형산 북항산 중숭산이니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라운과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운정은 태산에 있다관성산방주인 고산 이정우
고급사진기를 사면 사진이 잘 나올 줄 알았습니다.큰맘 먹고 산 카메라는 아들의 졸업식 때 그 꿈은 깨어졌습니다.장롱에서 5년......드디어 빛을 보려 합니다.동그라미 수업 3번 만에 당당하게 카메라를 메고 나갑니다.“수업 잘 받았습니다.”사진이 즐겁습니다.
말더듬이말더듬이가 되고 싶어요어머니사랑 앞에서는더더욱,호박꽃꿀을 따러 들어온벌이 남기고 간고 다디단 것쪽!대낮꽁지가 붙은잠자리 한 쌍허공에 떠 있다암컷 부르는매미 울음 들끓는대낮
춘삼월이면 좋았잖아비가 눈이 되면 어쩔 것이냐시퍼렇게 질린 꼴이라니작두 탄 무당 같다
기전파목 용군최정起翦頗牧 用軍最精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이며군사쓰기를 가장 정결하게 하였다선위사막 치예단청宣威沙漠 馳譽丹靑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고 그 이름을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기린각에 초상을 단청으로 그렸다
세상에 쉬운 일 없다지만 요리(料理)는 만만하지 않은 영역이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말할 것도 없다. 힘들고, 손 많이 가고, 보통 부지런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다. ‘헤아려 다스린다’는 뜻을 지닌 요리. 궁합이 맞는 식재료를 골라 먹는 사람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찾는 과정은 창조에 가깝다. 음식에 값이 매겨진다지만 먹고 사는 일은 그 자체로 숭고하면서도 한편으론 처절하다. 음식 만드는 이의 수고로움을 떠올리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다양한 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는 실은 고되고 힘들다. 삼시 세끼를 다 차리기
입체감이 살아있다. 그림에 생명이 꿈틀거린다. 나무판자에 밑그림을 그려놓고 창칼과 끌칼로 직접 새긴다. 그 위에 색을 칠한다. 깨끗하게 다듬는 작업을 마치면 작품 하나가 완성된다. 작품 안에 스케치, 양각, 음각, 색칠이 가미되는 ‘서각미술’. 온몸의 근육을 써야 하기에 힘이 들지만 성취감은 다른 예술과 비교할 수 없다. 그림과 글씨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에 가깝다. 섬세하면서도 투박한 맛이 있다.읍내에서 이원 가는 방향 도롯가에 ‘서각미술체험관’을 알리는 간판이 있다. 뚝딱뚝딱. 지난 24일 오전 10시 동이면 세산리에 자리한
젊은 사장 부부가 깍듯하다고 소문났다. 인사성 밝고, 예의 바르단다. 마트 안에 둥그렇게 앉아 주전부리를 먹으며 담소 나누던 동네 어르신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원 시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자리 잡아가는 듯 보였다. 여기는 ‘이원농약농자재마트’다.이제 슬슬 농번기 준비에 들어갈 지난 23일 오후 3시 상가에 들어서자 손님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말 그대로 장사진을 이뤘다. 말을 걸 틈이 없을 정도로 분주했다. 인근 농원이나 농가에 일하는 손님들이 쉴 새 없이 들러 필요한 물건을 찾아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그때마다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청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청성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가락장구, 난타, 풍물, 요가, 색소폰 등 5개다. 운영기간은 3월~12월이며, 장소는 청성면 다목적회관이다. 수강료
편집자주_맛있는 집과 유명한 집은 다릅니다. 맛있는 집을 찾고 싶었습니다. 사람 입맛이 제각각이라 음식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목적성을 띤 식당 리뷰와는 차별화를 둘 생각입니다. 직접 가서 먹고 적겠습니다. 소비자 입장도 고려하고, 식당 주인의 노고도 잊지 않겠습니다. 옥천은 물론 이웃동네 영동, 보은까지 맛집 찾아 떠납니다. ‘맛집두리번’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비정기적으로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중식은 애증의 관계다. 대학병원 내 중식당에 잠깐 일한 적이 있다. 7년 전 대학 등록금을 바짝 벌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옥천 청년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모집!’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배낭이 실험팀 3팀(한 팀당 3명 이상)을 모집한다. 주제는 ‘옥천에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