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가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4일 오전 9시 30분 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기탁한 장학금은 296만7천690원으로 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 소속 10개 기업체가 2019년 8월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옥천군에 납품한 자재의 금액의 1%다.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는 옥천군 관내 조달청등록업체 대표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출범했으며 당시 수익금 일부를 군에 환원하기로 했다. 옥천군조달업체협의회 김종율 회장은 “회원사와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이원묘목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3일 옥천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옥천묘목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상생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의 골자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의 가맹점 가입과 이원묘목 홍보 활성화다. 이날 공무원, 법인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옥천군에서 발행하는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옥천묘목을 구입하면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옥천묘목축제 취소로 침체된 이원묘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염진세 대표는 “우리 법인에는 약 70농가가 가입돼
정부가 제공하는 마스크 구입을 '1인 2개'로 제한하는 준배급제가 오늘(6일)부터 개별 약국에서 시작된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민당 1일 2개 마스크만 구입 가능하다. 9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 요일제(5부제)'가 시작된다. 약국이 없는 면 지역의 경우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당분간 1인 1개만 구입할 수 있다.5일 정부는 마스크 대란 최소화를 위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5일 오후 3시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 예방 운동에 전 주민이 참여하도록 권고했다.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것은 도내에서는 최초다.'일제방역의 날'은 오늘(6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각 가정과 직장 등이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군은 9개 읍·면사무소에 방역약품(락스)을 배부하고 소독분무기 등 추가 장비를 임대할 계획이다. 군은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등 단체와 함께 6일 오전 11시 읍내 시내·외 버스 터미널과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방역하고 오후에는 이원면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옥천군이 오는 주말부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45면과 옥천공설시장 주차장 102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닫혀져 있는 차단기가 주말에는 열려 있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내 주정차 단속도 한시적으로 유예 및 단축 운영한다. 주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시간 진행하던 주정차 단속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로 10시간만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속을 하던
국공립 옥천지엘 어린이집(원장 최정순)이 6일 개원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우리고장에는 이제 총 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겼다. 옥천지엘 어린이집은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가 조성되면서 마련됐다. 단일 단지 내에 300세대 이상 거주할 경우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해서다. 군은 지난해 9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옥천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옥천지엘 어린이집은 개원 준비를 거쳐 6일 개원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2일까지 휴원상태다
어려운 경기에 코로나19 감염 확산까지 겹쳐 위기라 평가되는 시대에도 타인을 돕는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옥천읍 구일리에 있는 유성테크(주)와 장야리에 있는 대홍건설(주)이 6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유성테크는 친환경소재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대홍건설은 토목과 건축을 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이들 두 업체는 별도 기탁식 없이 계좌이체로 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옥천군은 받은 성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되 마스크 구입 등이 당장은 어려운 만큼 충북사회복지
안남면 도덕1리와 청산면 백운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개선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국·도비 34억4천만원(국비 30억8천500만원, 도비3억5천500만원) 규모다.새뜰마을 사업은 농촌 낙후 마을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지원해 주거환경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걸 목표로 한다. 농촌 지역으로 5회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것은 도내 옥천군이 유일하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도덕1리는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수질보전특별대책1권역 및 수변구역으
■ 첫 민선체육회 사무국장 취임을 앞두고 있다. 취임 소감은?그동안 체육회장은 관선이었다.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직하는 게 당연시됐지만 체육인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민선 체제로 바뀌었다. '정말 민선다운 체육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 책임감이 막중하다. ■ 체육시설사업소장으로서 경력 등 오랜 행정경험이 앞으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반면, 공무원 출신 인사가 사무국장으로 채용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저는 여태껏 공직자로서 책무를 다하
8일 예정된 이원새마을금고배 한마음리그가 잠정 연기됐다. 옥천군축구협회는 당초 개막식을 연기하더라도 경기는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점차 악화된다고 판단하고 2일 연기를 결정했다. 경기 재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한마음리그는 크게 이원새마을금고배 한마음리그와 K7 옥천군리그 등 2가지로 치러진다. 이원새마을금고배는 청년부와 장년부, K7리그는 청년 5명, 장년 5명이 한 팀을 이뤄 치러진다. 축구협회는 개막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리그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보통 한마음리그는 3월에 시작해 10월말에
자원봉사센터 임은정 교육팀장도, 틈틈이 봉사에 참여하던 박선은(44, 읍 문정리)씨도 예상하지 못했다.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만들던 마스크가 코로나19사태로 요긴하게 쓰일 줄은.지난달 27일 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마스크 200장을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졌다. 자원봉사센터 마스크 만들기 봉사는 시작한 지 약 2년이 됐다. 그러다보니 자원봉사센터에 하나 둘 씩 마스크들이 쌓였다.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일자 이를 기부해야겠다는
편집자주_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구 파견을 자원한 이원보건지소 남하종 소장, 군북보건지소 엄영준 소장과의 통화 인터뷰를 싣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나선 두 의료진에게 군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대구로 향하는 발걸음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었다. 옥천에서 2명의 의료진을 대구에 파견한다는 공문이 전해지자 이원보건지소 남하종(31, 대전 서구) 소장과 군북보건지소 엄영준(32, 대전 유성구) 소장은 더 많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대구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걸 알지만 자신보다 주
편집자주_ 옥천 읍 매화리 구덕재 출신 월북화가 황영준(1919~2002) 화백의 전시회 '황영준 탄생 100주년-봄이온다'(경인일보 주최)가 1월1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황영준 화백은 북한에서 조선화의 장르를 개척해 공훈화가의 칭호를 받은 인물입니다. 남한에서 북한작가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회고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다가 국내 작가의 경우에도 전 생애 그림을 전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옥천신문은 황영준 화백의 딸 황명숙씨(73, 청주시 청원구)와 남편 박완규(75)씨를 지난달
장닭이 알을 낳을 수 있을까? 실제로 안내면 방하목리 예관영씨 농가에서 4일 아침 장닭이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알이 발견돼 화제다. 실제 장닭이 낳은 것을 정확히 본 것은 아니지만, 암탉이 낳은 초란보다 훨씬 작아서 장닭이 낳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면 장닭이 메추리알 크기의 작은 알을 낳는다는 것은 심심찮게 검색이 된다. 수컷인 장닭이 알을 낳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부화도 안 되며 노른자가 거의 없는 쓸모없는 알이란 이야기도 있고, 옛날 중국 진시황 시절에는 불로장생의 명약이라고 구해오라고
[읍면소식-이원면] 개심리 일원에 위치한 충혼탑 이전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마땅한 장소를 찾기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원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하루빨리 부지를 매입해 충혼탑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개심리 45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충혼탑이 건립된 건 지난 1998년. 큰 장화골 입구에 3단 기단에 높이 7m 규모로 건립된 해당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이원면 출신 호국영령 76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충혼탑이 건립될 수 있었던 이유는 토지주인
[읍면소식-청산면] 봄이 다가온다. 쌀쌀했던 겨울 날씨는 어느새 저만치 멀어졌다. 따스한 봄햇살이 내리쬐자 봄나물도 들판에서 하나 둘 고개를 내미는 모양이다.3일 오전 청산면 인정리를 지나던 중 들에서 봄나물을 뜯는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봄나물을 뜯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담소를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들에는 냉이, 벌금다지 등 갖가지 봄나물이 보드라운 흙 사이로 푸른 잎사귀를 뽐내고 있었다.강희인(60, 청산면 지전리)씨는 청산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읍면소식-청성면] 대기업 편의점이 골목상권에 들어오면서 슈퍼마켓 등 개인이 운영해오던 가게가 자리를 잃는 요즘이다.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던 정겨운 가게가 사라지면서 가게를 찾던 사람들의 정취, 깃들어있던 주민들의 추억도 없어지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청성면 산계리에는 30년이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성슈퍼가 있다. 옥천에서 청성면을 향할 때면 늘 면 입구에서 찾는 이들을 맞이하는 청성슈퍼. 오랜 세월만큼 익숙한 가게 모습이 눈길을 끈다.청성슈퍼의 매출은 하루 15만원 남짓. 간식거리나 담배 등을 찾는 마을 주민들이 주로 청성슈퍼
청성면 구음2리 복진영(56) 신임 이장은 마을 새내기다. 귀농한 지는 2년 차. 마을의 신입생이지만 지난해 새마을지도자와 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마을 일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이 복진영 이장에게 이장직을 맡겼다고."귀농한 지 이제 2년 차에요. 마을에서 가장 젊은 사람인 셈이죠. 마을에 들어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새마을 지도자 등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주민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또 주민분들이 마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신 것 같아요"복진영 이장의 고향은 청주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이장님, 우리 마을을 부탁해요!' 2020년 마을별 바뀐 이장을 소개합니다. 올해 우리 고장에서는 총 21명의 이장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청성면 신임 이장 6명을 만나봅니다. 산계1리 전형도 이장과 신기리 윤복선 이장은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를 고사했습니다. 청성면 만명리 한재덕(63) 신임 이장은 30년 간 대전에서 살다가 2014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성씨가 다양하지만 만명리는 예로부터 금릉 김씨와 청주 한씨의 집성촌으로 그의 조상들이 대대로 살던 곳이다.맑은 보청천이 흐르고, 청성면의 마을 중 규모가 큰
'이장님, 우리 마을을 부탁해요!' 2020년 마을별 바뀐 이장을 소개합니다. 올해 우리 고장에서는 총 21명의 이장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청성면 신임 이장 6명을 만나봅니다. 산계1리 전형도 이장과 신기리 윤복선 이장은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를 고사했습니다.장연리 백용현(57) 신임 이장은 마을 공동 목공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목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용현 이장. 목공예를 통해 주민들이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고, 목공예품 판매로 마을 수익까지 낼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올해는 마을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