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보호자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출처 : 옥천닷컴(http://www.okcheoni.com)
삶의 무게를 아버지는 안다두 다리가 나의 버팀목이듯나의 삶의 무게를 지탱하고오늘도 희망을 안고 삶의 무게를 버틴다
숙재남묘 아예서직俶載南畝 我藝黍稷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하고우리의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였다세숙공신 권상출척稅熟貢新 勸賞黜陟곡식이 익으면 부세하여 국용을 준비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리며농민의 의기를 양양키 위하여열심히 한 자는 상을 주고게을리 한 자는 내치기도 하였다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소중한 내 권리’ 알아보아요!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누구나다. 일시는 4월3일(수) 오전 11시~1
굴뚝으로 나가는 남은 열기를 버리지 않고 활용했다. 바닥난방, 온수난방과 같은 화목보일러 본연의 기능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집안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난로 구실도 같이 한다. 에너지 절약에 연료 효율성까지 높인 이 제품은 이른바 ‘육각형폐열난로&화목보일러’다.동이농공단지 인근에 있는 보일러·난로 전문기업 ‘케이케이컴퍼니’ 임영수(64, 읍 죽향리) 본부장은 화목보일러와 폐열난로를 접목한 제품을 이달 중순에 특허 출원했다. 실외 공간에 설치한 보일러를 가동 시 나오는 폐열을 회수해 실내 주택에 있는 난로로 전달하는 원리다.“기존
하얀 서리는 겨울 끝자락을 묻혀 하루를 시작케 하고바람은 옷자락을 여미며 봄을 쫓는다햇살이 나비처럼 살랑살랑 다가와계곡을 가득 메우고잠들었던 세포들이 봉긋봉긋 봄 준비로 바쁘다다시 돌아오는 봄새로운 시간으로 오는 봄새봄이 오고 있다
광원면막 암수묘명廣遠綿邈 巖岫杳冥산 벌판 호수 등이멀리 줄지어있음을 말하고큰 바위와 묏뿌리가높이 솟고 묘연하며 아득함을 말함이다.치본어농 무자가색治本於農 務玆稼穡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여중농정치를 이루며 때맞춰 심고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관성산방주인 고산 이정우산 벌판 호수 등이멀리 줄지어있음을 말하고큰 바위와 묏뿌리가높이 솟고 묘연하며 아득함을 말함이다.치본어농 무자가색治本於農 務玆稼穡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여중농정치를 이루며 때맞춰 심고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관성산방주인 고산 이정우
부박한 삶이 바이러스의 온상이던가병마를 위무하는 길은 굽이굽이 깊어져 갈수록강물 같은 처연함으로 밀려온다다리에 힘을 줘봐도 허깨비 걸음걸음부질없이 달려드는 무력감 앞에굴복했던 아찔함이여떨어져 뒹구는 꽃이라고그대의 이름은 분명, 낙화라고 단정 짓는 건사람들만의 편견이렇듯 통절한 아픔이 나를 깨우는 건병든 몸일지라도하늘은 썩은 고목도함부로 손대지 않는다는 반증혼쭐나게 믿었던 놈에게 당하고 보니본래, 내 것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나그런 놈을 붙잡고 풍진사 마디마디웃고 울고 남의 탓으로 탕진한 게잘난 이 놈의 자화상이었던가백 년을 살아본
옥천의 ‘동네방네 삶는족족’ 임성빈(54, 읍 마암리) 대표. 그의 명함엔 대표가 아닌 ‘족관리사’라는 직함을 붙였다. 독특하다. 이미 단골손님들 사이에선 ‘사장 독특하다’고 정평이 났다. 그는 음식에 타협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족발 장사하는 사람의 명예가 걸린 지점에 있어선 고집을 꺾지 않는다. 때론 육가공, 식자재 조달 업체와 불화도 마다하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음식에 정직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소비자들의 입안으로 음식이 들어가는 일. 임 대표는 맛도 중요하나 청결이나 위생 면에서 철저해야 한다는
이 코너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지역 곳곳의 알찬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결혼, 축하할 일, 부고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언제든 본사로 알려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담겠습니다.문의: 043)732-0409 ((주)우리동네)[모집]■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2024년 상반기 정규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2일~6월30일이다. 강좌는 ▲전문강좌 △전통책상-경상 만들기 ▲학습강좌 △전통매듭 이야기 △낙
잔잔한 봄바람에 화창한 날씨를 보이던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북면 용목리회관에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주방에서는 메밀버섯전을 부치는 정겨운 소리가 들려왔다. 묵밥 육수 특유의 고소한 내음도 풍겨왔다. 음식을 기다리던 주민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다.울엄마손메밀묵집 옥천직영점(대표 박소현)이 점심나눔 봉사를 하러 용목경로당에 찾아왔다. 지난 1월 읍내에 개업한 울엄마손메밀묵집은 면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취지로 옥천읍 마암리에 있는 소원사에서 발족한 비영리단체 '봉선재단'의 후원으로 이날 행사를 기획
이달 9일부터 ‘SK017 신옥천점’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전 사장님께서 26년 가까이 하셨던 휴대폰 대리점을 제가 인수한 거고요. 저희는 SKT는 물론이고 KT, LG U플러스, 알뜰폰까지 개통해드리고 있습니다. 상호도 그대로 하고, 매장 번호도 기존 고객들께서 그대로 연락할 수 있게 그대로 해놨습니다. 이번에 개업하면서 저희 매장에 화환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지금은 다들 휴대폰 앞 번호가 010이잖아요. 예전에는 011, 016, 017, 018, 019 이렇게 다섯 개가 있었는데 통합한 거예요.
쉽지 않은 일이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운 세상에 주변을 살핀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쉬울까. 더군다나 딸린 식구들이 있으면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들도 많다. 요즘처럼 지역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갈수록 치솟는 상황에서 시야는 좁아지기 마련이다. 가족친지들에게 손 빌리지 않고 자기 벌이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것만으로도 본인 몫은 충분히 하는 것이다. 그게 요즘 현실이다. 지역공동체를 걱정하고 돌아본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게 그런 걸까. 쉬는 날 없이 점심부터 새벽 늦게까지 식
지난 15일부터 읍내 신칼국수 있던 자리에 ‘산들애자연밥상’을 열었어요. 저는 군북면 환평마을에 사는데요. 우리 마을에 있는 산과 들에서 난 자연 나물을 갖고 몸에 좋은 음식을 드리고 싶어 시작했고요. 제 이름 끝에 사랑 애(愛) 자를 넣어 상호를 그렇게 지었어요.우리 환평마을은 산나물로 유명해요. ‘하루나’라 불리는 유채나물부터 두릅, 옻순, 참죽, 머위, 달래 되게 다양한데요. 식자재 대부분은 환평리 주민 분들이 농사지은 걸 가져다 쓰고 있어요. 마을 주민들이 오정동시장까지 나가지 않고 바로 줄 수 있으니까 서로 상부상조하는 거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동부창고는 지난 10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과거 담배 창고 역할에서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이다.오래된 공간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재구성되는 일은 흔하지 않다.뚜렷한 상징성 또는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면 더더욱 어렵다. 이 사진은 산업시설로 마지막 시점으로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가치를 부여하고 있던 현장의 기록이다.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모여지역의 명소를 만들고 전체적인 문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안문자색 계전적성雁門紫塞 鷄田赤城안문은 봄기러기 북으로 가는고로 안문이고흙이 붉은고로 자색이라 하였으며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곤지갈석 거야동정昆池碣石 鉅野洞庭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갈석은 부평현에 있으며거야는 태산동편에 있는 광야동정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메루치와 다시마와 무와 양파를 달인 국물로 국수를 만듭니다바다의 쓰라린 소식과 들판의 뼈저린 대결이 서로 몸 섞으며사람의 혀를 간질이는 맛을 내고 있습니다바다는 흐르기만 해서 다리가 없고들판은 뿌리로 버티다가 허리를 다치기도 하지만피가 졸고 졸고 애가 잦아지고서로 뒤틀거나 배배 꼬여 증오의 끝을 다 삭인 뒤에야고요의 맛에 다가옵니다내 남편이란 인간도 이 국수를 좋아하다가 죽었지요바다가 되었다가 들판이 되었다가들판이다가 바다이다가다 속은 넓었지만 서로 포개지 못하고포개지 못하는 절망으로 홀로 입술이 짓물러 눈감았지요상징적으로 메루치와
세상을가장 아름다이 보는 법은아무런 경계를 갖지 않는 것경계가 없는 세상은모두가 주인첫새벽심안의 이슬로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