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 연령·지역·성별·소득계층 등 4가지 기준으로 표집한 ‘21.5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건강한 농산물을 매개로 생산자·소비자를 연결하는 옥천살림협동조합(이사장 신한중)이 올해도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의미와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11일 진행된 손모내기 소비자 체험 행사는 올해도 청성면 산계리 소재 산계뜰 영농조합법인 이선우 대표의 논(200평 규모)에서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늘어난 5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옥천, 영동, 대전 등 각지에서 모인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참가자들은 손모내기
‘윤석열 대통령 새정부 기원 및 국태민안 평화 대법회’가 10일 귀현사에서 열렸다.이번 자리는 육영수여사 생가보존회·한국불교 동방조계종연합회, 귀현사 등이 주최했고 세계불무도연맹이 주관했다. 일봉신문사에서 후원했다.대전, 남양주, 청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귀현사에 찾아 새정부의 활약 및 국가의 안정을 기원했다.귀현사 주지 이산 혜연당 법성스님은 “먼 길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 드린다. 이번 법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이 활성화되고 나라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자원봉사센터에 SK오앤에스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이 전달됐다.SK오앤에스 충북 Access 동청주품질개선팀은 25일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에 라면 30상자를 기부했다. 사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우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한 것이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기부받은 라면을 지역 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동청주 품질개선팀 이정훈 팀장은 “사내 바자회 ‘동근마켓’을 진행하다 보니 수익금이 마련됐고 옥천사무실 파트장님이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주셨다”며 “옥천 지역 주민들
수난사고 대응 및 대청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대청호 수난구조대(대장 김태원)가 금강 부유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대청호수난구조대는 12일 동이면 금강3교 아래 축적된 폐목 등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부유물은 지난 여름 장마 이후 교각에 서서히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나무, 나뭇가지 등이 뒤엉키면서 부피가 점점 커졌고 수질오염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도 우려됐다. 부유물 처리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고난이도의 수중작업이 요구됐기에 군에서도 고민이 컸던 상황.소식을 접한 대청호 수
동이면 평촌리와 주식회사 융전이 상생발전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지난달 20일 평촌리 마을회와 융전은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평촌리 마을에서 본사 연구소 및 공장을 운영하는 친환경농자재기업 (주)융전은 마을 주민을 위한 찜질방 운영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평촌리 주민들은 기업 생산품 애용과 홍보를 약속했다.(주)융전은 지난 1월 (주)카프코를 인수하면서 동이면 평촌리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동이면 평촌리에는 생물화학연구소와 제1공장, 농산물시험연구농장을, 청산면 인정리에는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
화창한 봄날, 청성초등학교(교장 김욱현)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청성 소재 별빛 수목원을 찾았다. 9일 오전 별빛수목원에서 진행된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청성초·병설유치원 학생들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목원 내 만개한 화초를 관람한 한편 화분에 직접 화초를 심는 등 자연을 보고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세영(청성초5) 학생은 “지난해에도 화분 심기 체험활동을 했는데 즐거웠다. 올해도 직접 흙을 만지면서 식물을 화분에 심으니 재밌다”고 말했다.청성 주민들의 힘으로 조성한 교육이주 주택에 전입 가정이 이어지면서 올해 청성
지역 최초 전환기교육을 진행해 주목받은 ‘옥천 청소년 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가 올해는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 지난해 사업은 기획된 프로그램에 청소년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이 직접 나선다.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수용자 중심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것. 여행, 카페 요리, 춤, 옷 코디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올한해 진행될 예정이다.징검다리 학교는 옥천주민들의 힘으로 구성된 전환기 교육활동이다.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공채 합격,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한국철도공사 취업까지. 올해 졸업한 충북산업과학고(이하 산과고)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다. 올해 3월1일 부임한 충북산과고 임중혁(62)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활동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 용전동이 고향인 임 교장 역시 특성화고 출신이다. 임 교장은 충남기계공고 전기과를 졸업해 단양군 영춘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저 역시 특성화고를 나왔습니다만,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리고 본인이 노력한다면 목표
3월1일자로 옥천고등학교에서 첫 교장 생활을 이어나가는 김미영(56) 신임 교장. 교장 승진 후 처음 부임한 터라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김 교장은 경남 사천시 삼천포가 고향이다. 부산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동 황간중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2015년 옥천고에서 영어교사로 1년 간 근무한 뒤 6년만에 교장으로 승진해 다시 옥천을 찾았다.“‘초짜 교장’이다보니 책임감이 큽니다. 교장으로서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를 포함한 옥천고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즐거
군북면 환평리 주민들에 설 명절 맞이 선물이 전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용하지 못한 마을 기금을 재난지원금 형태로 주민들에 지급한 것.이번 마을주민 지원금은 환평리 내 60세대 중 실거주자로 파악된 40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금액은 한 가정당 10만원씩 총 400만원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2월5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75세 이상 주민 27명을 대상으로는 새해 건강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 전달됐다. 6일 환평리 김미연 이장과 환평리 1반 이성환 반장은 가정에 직접 방문하며 부지런히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 봉투를 전달받
대청호 수난구조대(대장 김태원)가 성장하고 있다. 수상면허 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적십자 응급처치 교육 이수 등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원들이 자체 역량을 기르면서다. 구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수중로봇, 레스큐 보트 등 여러 장비도 갖춰지고 있다. 대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난구조를 비롯한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지역 주민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홍식 홍보이사를 비롯해 설성환 사무국장, 김서현 이사, 이정심 이사(대촌리 부녀회장)는 지난해 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1급 면허를 취득했다. 1급 면허
청산성신교회(목사 최종식)가 18년째 성탄절 맞이 이웃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온기를 전했다.24일 청산성신교회 최종식 목사를 비롯한 성도 5명은 교평리를 비롯해 판수리, 명티리 등 면내 곳곳의 주민들에게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산 성신교회는 라면 200상자, 계란 200판, 커피 등을 준비했다. 청산성신교회 최종식 목사는 내년에도 지역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식 목사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이 있다.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청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충북산과고(교장 정성교) 학생들이 산타로 변신했다. 산과고 학생회는 성탄절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 것. 코로나19로 올 한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24일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에 모인 산과고 학생들과 교사들. 이들은 모자, 장갑 등 산타 복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포장한 초콜릿, 과자 등 간식을 나눠줬다. 이벤트 장소에서는 흥겨운 캐럴음악이 퍼지는 한편, 한켠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트리가 자리했다. 트리에는 ‘코로나19가 지나가길’, ‘마스크를 벗고
지역 축구인의 축제 ‘2020 이원새마을금고배 한마음리그 및 K7 충청북도 시상식’이 지난 15일 토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경기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예의 한마음리그 우승은 청년부 보람FC, 장년부 이원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청년부 보람FC의 오진경 선수가, 장년부 이원FC의 이창열 선수가 선정됐다. K7리그의 우승은 옥주FC가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는 옥주FC의 육근주 선수였다. 보람FC 곽재순 회장은 “한마음리그, K7과 더불어 K5(아마추어 최상위 축구리그)까
지난달 25일 청성초등학교(교장 김욱현) 학생들이 한두레권역에서 정글체험과 솔방울 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한두레권역은 함추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정글에서 살아남기’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두레권역 김진성 사무국장의 시범에 따라 야외에 화구를 만들고 부싯돌로 장작에 불을 피워 라면, 고기 등을 직접 조리해 먹었다. 정글 체험의 일환으로 실내에서 솔방울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가을에는 벼베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윤수
청성초등학교(교장 김욱현)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보탰다. 주민들을 위해 직접 손 세정제와 손 소독제를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청성초 학생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 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손 세정제 40개와 손 소독제 45개를 직접 만들었다. 학생회 예산으로 마스크 80개를 구매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방역용품은 지난 4일 청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기증품은 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매년 청성초등학교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 음식대접 등 봉사활동을 진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제23대 총학생회장에 이성우(소방행정과1)씨, 부회장에 안수진(바이오생명의약과1)씨가 각각 당선됐다. 총학생회는 학생 편의·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도립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이성우·안수진 선거본부는 전체 투표자 중 55.7%의 지지를 받았다. 이성우(20, 대전) 회장은 본교에서, 안수진(20, 청주) 부회장은 오송 캠퍼스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제23회 총학생회의 주요 공약은 학생 편의 및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숙사 통금시간 조정 등 기숙사 불편사항
A씨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 아들과 열심히 살아가겠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안남 주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약 1달간 진행한 집수리 봉사 덕분이다.지난 2일 A씨 집수리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 안남면 윤은영 면장을 포함한 옥천 주민들은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A씨 집에 모였다. A씨의 가정은 구세군이 시행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인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꿈꾸는 우리집’ 1호 가정이다.A씨는 올해 초부터 당뇨로 인해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영임)가 13일 교육부 주관 ‘2020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농촌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안내 주민들이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내 학교로는 안내초등학교가 유일하다.행복씨앗학교 4년차인 안내초학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버츄 프로젝트를 비롯해, 마을 벽화그리기, 햇따래 김장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이색 겨울 썰매장 운영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특히 이장협의회·운영위원회 등 학부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