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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모든 음식에 건강과 정성을 담아드리는 ‘한알천’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1-04-30 11:08:42
조회수
42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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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란(43)

옥천에서 문을 연 지는 6년 정도 됐네요. 한알천은 하늘아래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알천이라는 말이 가장 맛있는 곡식이라는 뜻인데 거기에 한 글자 보태서 뜻을 만들었죠. 
저희는 가족끼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참 든든합니다. 주방에 어머님이랑 실장님 있는데 실장님이 남동생이에요. 저는 원래 고향이 옥천이에요. 삼양초, 옥천여중, 옥천상고 완전 옥천 토박이죠. 원래는 대전에서 외삼촌께서 하시던 걸 제가 옥천에서 함께하고 있는 거죠. 세종에서도 오픈을 했었는데 그래도 고향에 오고 싶어서 이렇게 옥천에서 한알천을 운영하고 있어요.
요즘은 막국수가 잘나가요. 주문 즉시 면을 뽑고 반죽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메밀은 당연히 국산입니다. 막국수 육수는 좋은 과일 10가지 정도를 다 갈아서 만들고 있어요. 요즘은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조금 새롭게 해보고 싶었어요. 저희는 육수가 다양해요. 육개장, 수제비 등 메뉴마다 육수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것도 저희가 다 직접 만드는 거죠. 
저희 한알천은 들깨, 메밀, 수제비도 맛있어요. 오메가3가 잔뜩 있고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좋아요, 또 능이오리백숙이나 닭백숙도 많이 드세요. 배달은 따로 안하고 전 메뉴 포장은 가능합니다. 배달도 생각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 거랑 배달로 먹는 거랑 그 맛이 또 다르기 때문에 더 맛있게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배달은 안 하고 있어요. 언제나 찾아오시는 분들께 음식에 건강과 정상을 담아서 내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들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 김기연 인턴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옥천읍 성왕로 1217, 731-3700
오전 10시~오후9시 연중무휴

작성일:2021-04-30 11: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