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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옥천의 재료로 만들어 자부심 있는 ‘한민순대국밥’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1-04-23 11:35:43
조회수
22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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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상(63)

이제 순대국밥을 한지는 3년 됐어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그건 다들 그렇죠. 여기 족발은 수제로 다 해요. 지금 막 삶고 있어요. 여기서 만드는 건 다 수제예요. 재료는 다 옥천 도축장에서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당연히 옥천에 있는 것들을 써야죠. 다른 물건들도 당연히 옥천에 있는 걸로 쓰죠. 물건, 반찬 다 옥천꺼 쓰고 있어요. 김치나 깍두기나 다 옥천것으로 쓰고 있어요. 저기 국밥용 찹살순대 빼고 다 옥천꺼예요. 한민순대가 대전 괴정동에 한민시장이라고 있어요. 한민순대국밥이 누님이 거기서 하시다가 오신 분이에요.
나는 여기가 원래 고향이지. 작년에 군청에서 퇴직했어요 군청에서는 문화관광과 소속으로 육영수생가에 나가서 근무했어요. 퇴직하고 지금은 누님 도와드린다고 여기 와있는거죠.
여기는 보통 오전10시부터 보통 저녁9시까지 해요. 요즘은 혼술을 많이 하니까 국밥 하나 시키고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국밥 한그릇 6천원이니까 소주 4천원 하나 시키고 먹으면 배부르고 둘이 와서 하나가 계산해도 부담이 안 되니까 많이들 오세요. 다른 집들도 물론 국밥에 대한 자부심이 있겠지만 우리는 냄새가 안나요. 그게 누님 노하우인데 그래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11시 반쯤 왔으면 손님들이 많이 계셨을 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죠. 3년동안 단골도 많이 생기고 오다가다 많이들 드시고 가시네요. 일단 우리는 음식재료라던가 그런게 다 국내산이니까 속임없이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서 제공하는 게 임무라 생각합니다. 많이들 찾아주셔요.  / 김기연 인턴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옥천읍 양수로 25-7 / 731-3365
오전9시~오후9시 /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작성일:2021-04-23 11: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