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사람들

제목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1585호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1-04-16 13:29:00
조회수
115
첨부파일
 길만사6.jpg (333235 Byte)

잘 지내기는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답답해요. 아이고~ 이거 마스크 언제 벗긴대요! 우리는 여 근처에 살아요. 운동 갔다오는데 저기 한우타운부터 걸어서 여까지 왔어요. 둘이는 이웃에 살아요. 이웃에 나이들은 사람들이 없어요. 그래도 다행히 친구가 이렇게 있어서 같이 다니기가 좋아요. 집은 요 근처 마암리에요. 오늘 아침에 비가 오더니 낮에는 화창하네요. 신문은 봐요. 좋은 기사들 많이 내놓으시더라고,  나이 들어가지고 별일이라고 할 건 없어요. 어쨌든 간에 애쓰셔요. 좋은 일 ,궂은 일들, 우리가 소식을 그래도 많이 알고 있어요.  
 

박석분(75) 박용림(76)

작성일:2021-04-16 13: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