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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음식 ‘원미식당’

닉네임
옥천닷컴
등록일
2020-11-27 13:58:50
조회수
310
첨부파일
 원미식당1.jpg (937973 Byte)  /   원미식당2.jpg (1372485 Byte)

이경우(44)

식당 운영한 지 8년 정도 됐어요. 장야리에서 원미식당이라는 이름으로 계속하고 있고요. 식당 이름은 철학관에서 작명했어요. 따로 의미가 있진 않아요. 어렸을 땐 제주도에 살았는데요. 중학교 다닐 때 이원면으로 이사 와서 옥천에 쭉 살았으니까요. 옥천 토박이나 다름없죠. 고등학교는 옥천공고를 나왔어요. 예전에는 건축 인테리어 일을 해서 대전으로 직장을 다녔거든요. 그때 이원에서 장야리로 집을 옮겼죠.

저희는 배달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배달료를 따로 받진 않고요. 홀 손님도 가끔 오세요. 메뉴는 골고루 나가는 편이에요. 여럿이 드시려면 감자탕(3만3천원, 2만8천원, 2만3천원)이나 닭볶음탕(토종닭: 3만5천원, 육계: 2만5천원)을 추천해 드려요. 감자탕은 예전에 많이 시키셨는데 요즘에는 간단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식사류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서요. 뼈다귀탕(8천원, 6천원)이나 김치찌개(6천원) 같은 메뉴가 괜찮게 나가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하고요. 매주 일요일에 쉬고 있어요. 저희 어머님이 주방 일을 도와주시고요. 아내는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저희 식당은 한번 찾아온 손님들이 가끔씩 오시고 그래요. 한 달 두 달 지나고 생각나서 다시 오시는데 저야 감사할 따름이죠. 예전처럼 손님들이 앉아서 얘기하며 드시는 모습이 줄어서 조금 아쉽긴 해요. 그래도 배달도 저희가 직접 하고 있으니까 자주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고장에서 구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요리하고 있으니까요. 항상 행복하시고 원미식당 많이 찾아와주세요.

옥천읍 장야2길 7, 732-9834
오전8시~오후9시30분
매주 일요일 휴무

 

작성일:2020-11-27 13: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