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사람들

제목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1566호

닉네임
옥천닷컴
등록일
2020-11-27 13:52:47
조회수
232
첨부파일
 126912670_211913173679440_6751341775931071652_o.jpg (1450734 Byte)

오늘 7교시까지 했어요. 저희 안내면에 사는데 곧 있으면 버스 출발해요.
(코로나 단계가 다시 올라간다고 하는데 어때요?)
호: 싫어요. 집에서는 공부에 집중이 안 되는데 학교는 선생님이 있으니까 지켜보는 눈이 있잖아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더 좋아요.
민: 온라인 수업은 잘 모르겠는데 확진자가 계속 생기니까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이 멀어지잖아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날이 가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찍 끝나면 뭐하고 놀아요?)
호: 방과후를 신청해서요. 악기 다루는 걸 좋아해서 기타 치는 거 하고 있어요. 
민: 저는 방과후를 안 해서 얘가 기다려달라고 하는 날 아니면 그냥 집에 가요.
(옥천에 살아보니 어떤 거 같아요?)
호: 태어날 때부터 쭉 살았는데 공기 좋고 맑잖아요. 계속 있고 싶어요.
민: 저는 서울에 태어나서 어렸을 때 이사 왔거든요. 저도 좋아요.

황재민 황인호(옥천중2)

작성일:2020-11-27 13: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