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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신문
이팥 따고 있었어요. 생으로는 못 먹고 한번 삶아야 해요. 이게 신장질환에 좋다고 그러네요. 젊었을 적에 점촌에서 철도직으로 일할 때 말고는 옥천에 계속 살았어요. 옥천신문은 원래 저쪽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사했더만요. 나이가 팔십이 넘으니까 눈이 침침해서 신문은 못 읽고 있어요. 이 옷은 게이트볼 할 때 입던 옷인데요. 날이 차서 껴입길 잘한 것 같아요. 이제 집에 가보려고요. 만나서 반갑네요.
금구리에 사는 여운대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