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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기분 좋게 땡기는 매운 맛’ 신화신가네매운떡볶이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0-10-21 15:14:05
조회수
30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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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하(42)

아내와 함께 옥천에 가게를 운영한 지 2~3년 됐어요. 예전에 이원면에서 자동차부품 관련 일을 했는데요. 회사를 그만두고 대전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던 게 어느덧 7~8년이 흘렀네요. 저는 안내면이 고향이고요. 안내초등학교, 안내중학교, 옥천공고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대전에 살면서 출퇴근하고 있지만 부모님은 지금도 안내면에 계시거든요. 자주 찾아뵙고 그러죠.
가게 상표에 빨간 고추가 그려진 게 인상적이죠? 간판 그대로 떡볶이를 주로 다루고 있고요. 사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을 한다는 게 쉽진 않아요. 그래도 손님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면 일의 보람을 느끼곤 한답니다. 떡볶이는 매운 맛, 중간 맛, 순한 맛을 고를 수 있는데요. 매운 맛은 손님에 따라 맵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네요. 떡볶이와 함께 튀김류가 많이 나가는데요. 김치소스를 버무린 빨간참치김밥도 드셔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다른 메뉴로 가볍게 간식으로 드실 수 있는 컵밥류도 있고, 껍질없는순대도 팔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50분까지 하고요. 쉬는 날은 따로 없이 일이 있을 때만 한 번씩 쉽니다. 배달료는 기본 3천원을 받는데요. 저희가 배달대행을 쓰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거리에 따라 1~2천원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가게에 주로 학생들이 많이 찾아주는데요. 성인 분들도 매운 떡볶이의 매력을 느끼실 거라 자부합니다. 저희는 과장되게 말씀드릴 게 없고요. 항상 청결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면서 정직하게 장사하니까요. 많이 찾아와 주셔요. / ??? 인턴기자

옥천읍 중앙로 78, 731-3541
매일 오전11시~오후8시50분

작성일:2020-10-21 15: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