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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1551호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0-08-06 23:26:25
조회수
174
첨부파일
 KakaoTalk_20200805_154410861.jpg (578598 Byte)

여기서 모자 장사한 지 22년 됐지
나 옥천서 노래자랑 나가서 상도 탔슈?
오늘 비올 줄 알았는데 안 오네
모자 장사? 아유 잘 안 되지
10년 전에는 장사 잘 됐는디 지금은 진짜 개판 오분 전이여
요즘 민주당이 잘 하는 게 뭐냐면 노인들하고 애들한테 잘 하는 거
돈 주잖아 돈 노인연금 주잖어 그런 거 잘하는 거지
애들은 1인당 10만원씩 주고 우리 손녀딸도 받잖어
나는 살 만큼 살았지
손녀딸이 어린이집 가잖아 이따 애를 받아야 해서 4시쯤 가보려고
나 바빠유~
금구천 다리에서 고구마줄기 손질하고 있는 이정순(71), 대전 오정동)씨

작성일:2020-08-06 23: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