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람들
‘한 그릇의 국밥도 가치 있게’ 안옥선영양탕
icon 옥천닷컴
icon 2020-06-25 20:21:55  |  icon 조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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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북 익산 출신이에요. 36년 전 옥천으로 시집와 살고 있어요. 식당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음식 솜씨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 식당을 차려야겠다는 결심을 세웠어요. 2014년 6월 25일에 제 이름을 내건 식당 안옥선영양탕의 첫 문을 열었어요. 원래 영양탕이 주메뉴이고, 소머리국밥은 시작한 지 만 2년 정도 되었네요. 영양탕은 여름에 주로 찾아주셔서 겨울 메뉴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소머리국밥을 택했어요.
소머리는 다루기가 정말 힘든데 고기 손질만 2시간 정도 걸려요. 기계로 자르면 모양이 지저분해져서 일일이 직접 잘라 손님 상에 내어놓죠. 특히 소머리 특유의 냄새를 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어요. 결국 저만의 비법을 찾아 냄새를 싹 잡을 수 있었죠. 매일 아침 7시쯤 나와 장사 준비를 시작해요. 소머리 삶는 날에는 6시에도 나와요. 준비를 마치면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요. 저녁 9시 30분쯤 문을 닫구요. 가족 행사 있는 날이나 명절에만 쉬고 평상시엔 항상 문을 열어두려고 해요.
8천원짜리 국밥 한 그릇이어도 손님께 가치 있는 식사가 되고픈 마음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식당에 나오는 모든 음식을 하나하나 다 직접 만드는데 고생스러움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딸이 옥천으로 돌아와 식당 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맛 좋고 건강한 저희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며 온라인으로 홍보도 열심히 해주어 젊은 분들도 많이 찾아주셔요. 소머리국밥 외에도 녹두삼계탕 등 몸보신에 좋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력 회복이 필요할 땐 저희 식당으로 와주세요!

안옥선(60), 조희령(29)
문장로 55-1, 733-1313
오전11시~오후9시30분

2020-06-25 20:21:55
218.15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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