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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옥천 군민 도서관에 왔어요.
예전에는 올때마다
2층에 안내를 담당하시는 남자 선생님이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말을 무조건 반말을 하고,
너무 함부러 대하신다는 생각을 종종해서 얼굴이 찌뿌려졌는데
오늘 계신 선생님은 채 열살도 되지 않는 친구들의 dvd 대여 민원이나 청소년들의 복사에도 성의껏 응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렇게 존중 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컴퓨터 쓰고 나가는 아이가 먼저 인사를 건네더라고요.
흐뭇한 모습이어서 감사하다고 도서관 게시판에 감사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도서관 게시판에 쓰기 기능이 없네요. 저만 못찾은 걸까요?
자세히 살펴보니 2018년도 11월 이후로 올라온 이용자들의 민원글도 없네요.
해서 어디다 감사의 마음과 도서관 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할까 하다가
옥천신문 게시판에 올립니다.^^